(팝콘뉴스=정찬혁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만 8812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만 8812명 늘어나 누적 2200만 37명을 기록했다.

지난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2만 4555명→11만 9554명→6만 2058명→8만 4106명→18만 788명→17만 8574명→13만 881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2명 늘어 492명이 나왔다. 신규 사망자는 8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5896명(치명률 0.12%)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사망한 소아·청소년 3명 중 2명은 9세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사망자 추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소아·청소년 사망은 지난해 11월 첫 사례가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 44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9세 이하가 29명(65.9%)으로 10~18세 15명(34.1%)보다 높게 나타났다.

기저질환 여부를 보면 23명(52.3%)이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기저질환은 뇌전증, 근위축증 등 신경계 질환이 10명(22.7%)으로 가장 많았다. 비만, 당뇨병 등 내분비계 질환과 다운증후군 등 선천성 장애가 각각 5명(11.4%)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백신 접종 여부를 보면 5~11세 고위험군 사망자와 12~18세 청소년 사망자 22명 중 18명(81.8%)은 예방접종 이력이 없었다.

임을기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이날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5~11세 소아 중 고위험군에 대한 기초접종과 12~17세 청소년 중 고위험군에 대한 3차 접종을 재차 권고드린다"고 밝혔다.[팝콘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