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막기 위한 해결책 마련에 최선 노력 다할 것"

▲ 지난달 6일 발달장애 참사 대책 마련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공동발의한 국회의원, 부모연대 등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강선우 의원실)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참사를 막기 위한 법안의 국회 통과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내에서 발달장애인 권익보장을 위한 의원모임 '다함께'가 조직됐다.

'다함께'의 초기 구성원은 강득구, 강민정, 강선우, 고민정, 김민석 의원 등국회 환경노동위, 교육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등 여러 상임위에 소속된 더불어민주당 의원 35명이다.

이들은 향후 상임위별 발달장애인 현안을 발굴하고▲범정부 차원의 발달장애인 종합지원대책 수립 ▲기존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조정 및 개편 방안 마련 등에 함께 나선다.

또, 지난달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이 대표발의한 '발달장애 참사 대책 마련을 위한 촉구 결의안' 및 '발달장애인 참사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목소리를 모은다는 계획이다.

'다함께'는 오는 8월 말 출범식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다함께' 간사를 겸한 강선우 의원은 "(발의안에) 170명이 넘는 여야 의원들이 동참했지만, 여당의 소극적인 태도로 국회 내 특위 구성이 더딘 상황"이라며 "국회 특위가 구성되기 전까지 이번에 결성된 의원모임을 통해 발달장애인 참사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팝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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