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피해 조사 현장에서 쓰러져있던 20대 청년 구조

▲ LX파주지사 권장순 팀장(좌)과 정풍금 차장(우)이 표창장을 받은 뒤 김정렬 사장(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X) © 팝콘뉴스

(팝콘뉴스=배태호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가 시민의 생명을 구한 직원들에게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LX는 4일 전주 본사에서 업무 수행 중 20대 남성의 생명을 구한 LX경기지역본부 파주지사 직원들에게 사장 표창과 함께 1호봉 특별승급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LX 파주지사 권장순 팀장과 정풍금 차장은 지난 2월2일 파주시 임진강 생태탐방로 철책 일대에서 침수 피해를 조사하던 중 한파로 저체온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있던 20대 남성을 발견, 신속히 구조대로 인계했다.

남성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이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LX 김정렬 사장은 "한파 속 업무 수행에 고충이 많았을 텐데 목숨을 잃을 뻔한 국민을 구한 것은 귀감이 된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국토정보 전문기관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였기에 표창과 특별승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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