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 2년 만에 매출 308% 달성한 업체도

▲ 위메프가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2017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을 돕고 있다(사진=위메프).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위메프가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17년부터 5,900여 곳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도와 상생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면서 3,500곳에 달하는 이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이 대두되기 전인 2017년부터 위메프는 이들을 전담하는 '상생협력팀'을 꾸려 전국을 돌면서 라인화가 필요한 각 지역의 소상공인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맞춤 솔루션을 진행했다.

맞춤 솔루션 내용은 기초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입문 교육부터 ▲1 대 1 MD 컨설팅·큐레이션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 ▲상세페이지 제작 ▲마케팅 등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위한 전반을 지원한다.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이들의 올해 7월부터 9월까지의 매출은 프로그램 도입 직후인 2017년 초와 비교해 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한 소상공인은 87곳에 달한다. 한 달에 1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곳도 702개 업체나 된다.

밀키트를 판매하는 솜씨협동조합은 2018년 입점 후 2년 만에 매출이 308% 성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육볶음, 알고니탕 등으로 올해 위메프에서 올린 매출만 9억 원에 달한다.

최근에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어디까지 팔아봤니 시즌2', '안사고 뭐하니', '끝까지판다' 등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 중이다. 위메프 플랫폼과 유튜브를 통해 방송 회차별 평균 1,000명에서 2만 명의 시청자가 동시 접속하는 등 고객과 소상공인의 접점을 늘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위메프는 앞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소상공인들이 언제든 방문해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정례화하는 것이 목표다.

위메프 상생협력팀 신희운 팀장은 "위메프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온라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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