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의 방' 콘셉트... 소비자 맞춤 화장품 즉석 제조 서비스도

▲ 라네즈 명동 쇼룸 매장 전경(사진=아모레퍼시픽)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차별화된 고객체험 공간으로 '명동 쇼룸'을 리뉴얼 오픈했다.

라네즈 명동 쇼룸은 '라네즈의 방(Room of Laneige)'을 콘셉트 삼아 고객이 자신의 방에 있는 것처럼 편안하게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렸다.

쇼룸의 1층은 라네즈의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방문객은 직원의 도움 없이도 라네즈의 전 라인을 유형별, 피부 고민 별로 쉽고 편하게 확인 및 테스트할 수 있다.

또, 5대 라네즈의 핵심 제품인 워터뱅크, 크림 스킨, 워터 슬리핑 마스크, 래디언-C, 퍼펙트 리뉴 라인 등의 제품 체험 공간도 따로 마련했다.

매장 한쪽에는 소파, 화장대, 거울 등을 배치해 '방' 콘셉트를 강조하면서 제품 체험 중간중간 쉴 수 있게끔 했다.

2층에는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스포크 크림 스킨(BESPOKE CREAM SKIN)' 공간을 꾸렸다.

방문객이 보습, 탄력, 결, 톤 등의 피부 고민에 따라 네 가지 성분(히알루론산, PHA, 나이아신아마이드, 펩타이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현장에 있는 조제관리사가 즉석에서 제조한다.

화장품 용기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예약 없이 유료로 참여할 수 있다.

라네즈는 이번 쇼룸 오픈을 기념해 소규모 투어 프로그램 '라네즈 스테이'를 11월 4일부터 22일까지 사전 예약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혜진 라네즈 디비전 상무는 "급변하고 있는 리테일 환경에 대응해 브랜드를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경험 중심 매장'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라네즈 명동 쇼룸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쉼과 머무름의 경험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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