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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유럽 출장 중 네덜란드 기업과 차세대 반도체 논의

현지시간 13일 네덜란드 ASML 본사 방문, CEO 및 CTO와 간담회 가져

배태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0/14 [10:59]

이재용, 유럽 출장 중 네덜란드 기업과 차세대 반도체 논의

현지시간 13일 네덜란드 ASML 본사 방문, CEO 및 CTO와 간담회 가져

배태호 기자 | 입력 : 2020/10/14 [10:59]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지시간 13일 네덜란드 장비업체 ASML을 찾아 차세대 반도체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삼성전자)  © 팝콘뉴스


(팝콘뉴스=배태호 기자) 지난주 유럽 출장 길에 오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박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4일 오전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현지시간 13일 유럽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있는 장비업체 ASML 본사를 찾아 피터 버닝크(Peter Wennink) CEO, 마틴 반 덴 브링크(Martin van den Brink) CTO 등을 만나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과 버닝크 CEO는 ▲7나노 이하 최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EUV(Extreme Ultra Violet, 극자외선) 장비 공급계획 및 운영 기술 고도화 방안 ▲AI 등 미래 반도체를 위한 차세대 제조기술 개발협력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시장 전망 및 포스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미래 반도체 기술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부회장은 이날 ASML의 반도체 제조장비 생산공장도 찾아 EUV 장비 생산 현황을 직접 살펴보기도 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016년 11월에도 삼성전자를 방문한 버닝크 CEO 등 ASML 경영진을 만나 차세대 반도체 미세 공정 기술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또, 지난해 2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미팅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도 함께했다.

 

▲ 네덜란드 장비업체 ASML 반도체 제조장비 생산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두번째)과 김기남 사장(왼쪽 세번째) (사진=삼성전자)  © 팝콘뉴스


삼성전자는 차세대 반도체 구현을 위해 EUV 기술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지난 2000년대부터 ASML과 초미세 반도체 공정 기술 및 장비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ASML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도 했다.

 

EUV 노광 기술은 극자외선 광원을 사용해 웨이퍼에 반도체 회로를 새기는 기술로, 기존 기술보다 세밀한 회로 구현이 가능해 인공지능(AI)·5세대(5G) 이동통신·자율주행 등에 필요한 최첨단 고성능·저전력·초소형 반도체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삼성전자와 ASML은 EUV 관련 기술적 난제 해결을 위해 초기부터 ▲EUV에 최적화된 첨단 반도체 소재 개발 ▲장비 생산성 향상 ▲성능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계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시스템반도체에 이어 최첨단 메모리반도체 분야까지 EUV의 활용 범위를 확대해 가고 있다.

 

여기에 파운드리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두 회사 간 협력 관계는 한층 커지고 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월 브라질, 5월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코로나19가 유럽에 재확산되는 와중에 네덜란드를 찾아 글로벌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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