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산업 발전 기여 및 친환경 경영 공로 인정

▲ 한국맥도날드가 지난 16일 열린 '2020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태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사진=한국맥도날드)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16일 제21회 세계지식포럼에서 열린 '2020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브랜드대상은 국제사회에서 국가 브랜드를 빛내고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기업 혹은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글로벌 기업 부문이 신설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988년 한국에 첫 진출한 이래 빅맥, 후렌치 후라이, 해피밀 등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를 국내 시장에 소개해 왔다. 또,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불고기 버거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현지화 제품 역시 개발 및 출시를 꾸준히 이어왔다.

또한, 1992년 국내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선보이고, 2006년에는 아침 메뉴 '맥모닝', 2007년에는 배달 주문 서비스인 '맥딜리버리'를 도입하는 등 틀을 깨는 아이디어를 국내에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퀵 서비스 레스토랑(QSR) 업계를 선도해왔다.

뿐만 아니라, '열린 채용'을 도입해 장벽 없는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전세계 맥도날드와 동일한 수준의 직원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공로도 인정 받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 4일 '제12회 자원순환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할 만큼 사회,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펼쳐온 점 역시 선정 이유가 된 것으로 한국맥도날드는 파악하고 있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국의 브랜드를 빛내고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받아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국내 고객과 우리가 속한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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