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족과 혼산족 등장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에 발맞춰

▲ AK플라자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분당점과 평택점의 파격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사진=AK플라자).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AK플라자가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시장에 맞춰 분당점과 평택점의 파격적인 리뉴얼 개편을 진행했다.

최근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으로 일상 속 거리두기 문화가 정착되면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소비패턴도 변화 중이다.

인테리어와 홈 오피스 용품 소비가 급증하고, 부족한 운동량을 회복하기 위해 ‘홈트(홈트레이닝)족’과 ‘혼산족(혼자등산)’이 유행처럼 번지며 패션과 기능성을 갖춘 트레이닝 복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분당점은 기존 가전, 가구와 생활용품 장르를 대대적으로 새 단장해 ‘리빙 전문관’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개편은 약 5년 만에 진행된 것으로 상권 내 젊은 가족이 쇼핑과 체험을 하며 즐겁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매장 규모를 기존 5층에서 6층까지 확장했으며 상권에 없었던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고 고객이 다양한 품목들을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대형화했다.

AK플라자 분당점은 이번 5층과 6층 매장 리뉴얼 프로모션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브랜드별 구매 금액대에 따라 10~15%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AK플라자 평택점도 코로나 시대 건강관리 트렌드 확산에 따라 패션 운동복을 구매하려는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스포츠 매장을 ‘스포츠 전문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기존 5층에서 고객 접근성이 우수한 3층으로 층간 이동해 브랜드 수와 매장 면적을 확장했다.

또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에슬레져, 영스포츠, 스포츠 슈즈로 나눠 관리하고 각각 상권에 적합한 브랜드로 구성했다.

스포츠 전문관은 ‘나이키스포츠’, ‘아디다스스타디움’(9월 오픈 예정)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는 대형 매장으로 개편했고, 레깅스로 유명한 ‘안다르’를 비롯해 ‘라코스테스포츠’, ‘코닥어패럴’, ‘엄브로’ 등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매장들이 신규로 입점했다.

AK플라자 평택점은 전문관 오픈 프로모션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스포츠 전문관’에서 신한카드로 상품을 구매하면 금액대에 따라 20%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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