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0 등 5~6종 공개 예상...삼성전자 홈페이지 등 생중계

▲ 삼성전자가 다음달 5일 밤 11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을 개최한다. (사진=삼성전자) © 팝콘뉴스


(팝콘뉴스=배태호 기자)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다음 달 5일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을 연다고 밝혔다.

'삼성 갤럭시 언팩'은 삼성 스마트 기기 신제품을 소개하는 연례행사로 기존에는 미국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 등 해외 현지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생활이 확대되면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오프라인 행사 대신 온라인으로 개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행사에 대해 "소비자들의 삶에 강력한 경험을 제공할 최신 갤럭시 기기와 에코시스템을 공개한다"고 미디어 초대장을 통해 밝혔다.

삼성전자가 보낸 초대장은 브론즈 색상의 물방울 형상을 실었는데, 이는 삼성전자의 새제품에 적용된 뉴 컬러를 상징한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해외 언론 등을 통해 브론즈 색상과 무광 코퍼 등 색상의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실물 추정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노트20과 함께 폴드2, Z플립 5G 등 폴더블폰 신제품 2종, 갤럭시 워치3과 버스 라이브 등 웨어러블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갤럭시 탭 S7도 추가될 가능성도 있어 5~6개 신모델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갤럭시 언팩'은 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될 갤럭시노트20은 8월 21일 출시되며, 예약 구매자 사전 개통은 8월 14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20 가격은 999달러, 갤럭시노트20 울트라모델은 1,299달러로 내다보고 있는데, 이는 한화로 120~160만 원 선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만큼 이보다 약간 낮은 가격으로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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