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살균력 99.9% ‘살균수’… 확인 결과 ‘미인증 제품’

빨라야 올해 말 분석 결과 나와…소비자 주의 요구

편슬기 기자 | 기사입력 2020/04/02 [16:00]

살균력 99.9% ‘살균수’… 확인 결과 ‘미인증 제품’

빨라야 올해 말 분석 결과 나와…소비자 주의 요구

편슬기 기자 | 입력 : 2020/04/02 [16:00]

▲ 시중에서 판매되는 살균수 및 전해수기의 안전성과 효과에 의문 제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사진=인터넷 갈무리).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 코로나19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한 제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지만, 일부 제품이 미인증 제품이거나 안전성이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살균수, 전해수 등의 제품이 인체에는 무해하며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및 살균력 99.9%라는  미검증된 허위 표기로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A사 살균수의 경우 살균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지며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지만 홍보 이미지 등에 사용된 문구들은 대부분 허위 및 과장 광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대한약사회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인증 추천한 안전한 살균 소독수로 많은 지자체 및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홍보 문구를 적어뒀으나 확인 결과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대한약사회는 제품 인증 및 추천과 관련한 어떤 사항도 진행하고 있지 않으며 허락 없이 대한약사회 이름을 악용해 제품 홍보에 사용하는 경우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그 수가 많아 일일이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역시 “관련 내용은 처음 들어보는 얘기다. 질병관리본부는 사기업의 물품 인증 및 추천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아울러 최근 판매량이 급증한 전해수기 역시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의문 제기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서는 차아염소산의 용도가 0.1%인 살균수가 필요하나 전해수기로 만들어진 살균수 농도는 0.02%에 불과하다.

 

시장에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제품으로 아직 정확한 안전 기준이 정해지지 않아 구매 및 사용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해수기 안전성 확인 등 관련 연구 사업은 올해 말에야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살균수, 코로나19, 전해수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