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소음 최소화, 명품 조경 등 강남 수준 아파트 공급"

▲ 현대건설은 부산 범천1-1구역에 강남 최고급 아파트 수준의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제안했다(사진=현대건설).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보연 기자)현대건설이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한 강남 최고급 아파트 수준의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으로 부산 범천1-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에 나선다.

범천1-1구역 도시 환경정비사업은 부산 진구 범일로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49층 규모의 8개 동, 총 1511세대(아파트 1323세대, 오피스텔 188세대) 및 판매시설, 부대 복리시설 등을 짓는 도심 재개발 사업이다.

범천1-1구역은 더블역세권과 숲세권, 몰세권과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부산의 명품 주거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이번 입찰에서층간소음 최소화 설계 및 강남 아파트에 버금가는 외관 조경 디자인을 강조하며 수주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층간소음은 입주민의 주거공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문제점으로 특히 아이들이 뛰놀 때 발생하는 바닥충격음은 층간소음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일부 건설사들은 층간소음을 방지를 위해 차음재를 두껍게 시공하나, 아이들이 뛸 때 발생하는 바닥충격음은 차음재를 두껍게 하는 것만으로는 소음차단에 한계가 있다.

이에 현대건설 미래기술연구소와 주택설계팀은 범천1-1구역의 층간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법적 기준보다 30mm 더 증가시킨 240mm로 바닥 슬래브 두께를 보강 설계했다.

여기에 법적 기준보다 2배 늘린 40mm 두께의 차음재를 적용,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의 차단성능 모두 1등급 수준으로 주거공간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계획이며, 이러한 설계는 최근 강남 고급 아파트 사업지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고급 사양이다.

그뿐만 아니라,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부산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명품 설계를 대거 적용했다.

외관은 세계적인 설계 디자인 그룹 칼리슨 알티케이엘과 협업으로 독보적인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동천과 대로변 사이라는 입지적인 특징을 반영해 일반 주상복합보다 3배 넓은 면적의 고급스런 조경 설계를 적용한다.

대로변 쪽에 소음 필터링을 위한 방음숲도 계획하고 악취를 차단하는 방향숲을 조성해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 힘썼으며,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옥상 정원에는 부산 전경을 조망하며 산책 가능한 순환 트랙을 포함한 산책로도 조성된다.

▲ 옥상 정원에는 부산 전경을 조망하며 산책 가능한 순환트랙을 포함한 산책로도 있다(사진=현대건설). © 팝콘뉴스


현대건설은 이번 범천1-1구역 사업의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 최초로 ‘골든타임 분양제’를 파격적으로 제안했으며 이는 조합이 원하는 시기에 일반분양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조건으로 강남 주요 사업장에 제안됐었다.

일반분양 시점을 늦추기 위해서는 튼튼한 재무 건전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데, 국내 최상의 신용등급을 보유한 현대건설만이 조합원이 원하는 최적의 시점까지 분양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현대건설은 경쟁사 대비 탄탄한 재무구소로 분양 시점도 조율할 수 있다는 면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지난 20일 합동설명회를 개최한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은 오는 2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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