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코로나19 사태에 재계 협조 당부

“정부와 정재계가 합심해 경제 회복에 노력 기울여야”

편슬기 기자 | 입력 : 2020/02/13 [16:12]

▲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계 대응 간담회 참석자에게 악수를 건네고 있다(사진=뉴시스).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CJ 이재현 회장 등 6대 그룹 총수 및 경영진을 만나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대기업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제계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현대자동차 윤여철 부회장, SK 최태원 회장, LG 구광모 회장,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 CJ 이재현 회장 등을 초청해 코로나19 사태로 가라앉은 경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의 발목을 잡게 된 것이 매우 안타깝다”며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다. 이제는 정부와 경제계가 합심해 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리는 노력을 기울일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기업이 함께 중국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중국 내 자동차 부품 공장의 재가동을 앞당긴 것이 좋은 사례”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관왕의 쾌거를 이룬 영화 기생충을 언급하며 한류문화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세계에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어려운 때일수록 미래를 향한 과감한 투자가 경제를 살리고 혁신 성장의 발판이 돼 왔다며, 정부는 반드시 국민과 기업의 안전을 지켜내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삼성과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그룹이 협력업체들에게 조 단위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롯데그룹이 우한 교민들에게 생필품을 후원한 사례를 언급하며 “정부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미래를 향한 과감한 투자가 경제를 살리고 혁신 성장의 발판이 됐다”며 “정부는 반드시 국민과 기업의 안전을 지켜낼 것이다. 기업도 정부를 믿고 코로나19 상황 이전에 예정했던 설비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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