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선 작가의 '사유의 숲' (사진=유디치과)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수진 기자)유디치과는 자연을 통해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김수선 작가 개인전을 서초동 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 위치한 유디갤러리에서 오는 15일부터 12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작가는 우리 안에 내제돼 있는 무의식 세계를 '숲'이라는 공간으로 표현했다.

숲을 가득 채운 아름드리 나무와 덩그러니 놓여있는 의자, 무리 속 혼자 다른 곳을 바라보는 말은 보는 사람들의 상상력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희망과 그리움을 뜻하는 파란색을 작품의 주된 컬러로 사용해 따뜻하고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김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으로 200여 회의 국내 초대전 및 단체전에 참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H갤러리, 부산국제아트페어, 서울아트쇼 등 16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루브르박물관살롱전, 뉴욕첼시초대전, 한·중수교 26주년 기념 한국작가 100인전 등 해외 초대전에 다수 참가했다.

김수선 작가는 "빠르게 흘러가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번 전시회가 내면의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편안한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