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업종과의 제휴 통해 새롭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

▲ 우리은행과 파킹클라우드, 우리카드가 지난달 24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사진=우리은행).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제경 기자)금융과 주차 플랫폼의 협약을 통해 새롭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파킹클라우드 및 우리카드와 지난달 24일 전략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과 신상용 파킹클라우드 대표, 이헌주 우리카드 마케팅본부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파킹클라우드는 클라우드(Cloud) 기반의 주차 솔루션 개발ㆍ운영사로 파킹클라우드의 ‘i-Parking’(이하 아이파킹) 은 주차장 사업자와 주차장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주차장 사업자는 주차장 위치, 빈 주차공간 등의 현황을 아이파킹 클라우드 시스템에 업로드하며, 주차장 이용자는 목적지 주변 주차장 검색, 주차장별 여유 공간 실시간 확인, 주차요금 결제 등을 아이파킹 앱에서 할 수 있다.

파킹클라우드는 전국에 2천여 개 직영과 제휴 주차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주차면수는 37만 면, 일일 주차이용대수는 평균 65만 대에 이를만큼 국내 최대의 규모의 주차관리 시스템을 자랑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 등 3사는 아이파킹 회원에게 전용카드 등의 금융서비스 및 부가서비스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우리은행은 아이파킹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우리은행을 포함한 우리금융그룹의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파킹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주차 플랫품의 결합으로 고객이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우리은행을 비롯한 우리금융 계열사는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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