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민석 의원과 관련단체 학술회의 통해 독립운동 재평가

▲ 조선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지난달 9일 발족한데 이어 오는 20일 ‘조선의열단과 약산 김원봉, 100년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국회 학술회의가 국회에서 열린다(사진=안민석 의원실).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영도 기자)조선의열단 창단 100주년을 맞아 조선의열단과 약산 김원봉의 항일독립혁명을 학술적으로 재검토하는 국회 학술회의가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국회도서관 421호)에서 열린다.

국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문화체육관광위원장)로 주최하고 조선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국회 학술회의는 ‘조선의열단과 약산 김원봉, 100년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관련 단체장과 시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하며, 윤경로 前한성대 총장이 기조강연과 좌장을 맡아 진행할 예정으로 ▲‘김원봉 서훈 무엇이 문제인가?’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 ▲‘중국인의 눈으로 본 조선의열단과 김원봉’ 김주용 원광대 교수가 발제에 나선다.

또 토로패널로는 동학실천시민행동 이요상 상임대표, 건국대 손염홍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며 이후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안민석 의원은 “그동안 정치적 논란 가능성 등의 이유로 논의가 부족하였던 조선의열단과 약산 김원봉의 독립운동 업적을 재평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항일독립혁명의 참모습을 알리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선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달 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발족식을 개최하고 조선의열단 100주년 기념식과 제반 사업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6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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