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금융센터와 어르신전용점포 등 특화점포 확대

▲ JB금융그룹이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포용적 금융서비스에 적극 나서고 있다(사진=JB금융그룹)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제경 기자)최근 금융의 디지털화로 노약자와 외국인들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잇따르자 JB금융그룹이 금융 소외계층을 위해 포용적 고객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경제적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JB금융그룹은 계열 은행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을 중심으로 업계 유일의 고객 맞춤형 특화점포를 운영해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업계 유일의 ‘따뜻한 금융클리닉 센터’를 통해 저신용자를 비롯한 제도권 금융에 접근하기 어려운 중서민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상담과 부채관리 서비스를 지원하여 경제적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신용등급 향상을 위한 고객별 맞춤 컨설팅으로 실질적인 채무부담 경감과 자산증대가 이루어지면서 사회적 기업, 시장 상인회, 개인택시협회 등 지역내 단체들과의 MOU를 통해 포용적 금융 확산에 나서는 모습이다.

또, 외국인 노동자 전용 특화점포로 ‘수원 외국인 금융센터’를 개설하고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등 현지 출신 외국인 직원을 채용해 외국인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금융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국내에 처음 들어온 외국인 노동자들의 거주지 지원을 위한 쉘터 사업과 고향방문 사업 등을 통해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은행도 지난 2015년부터 은행권에서는 유일하게 ‘어르신전용점포’를 운영해왔다.

스마트폰 사용과 공인인증서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어 벌써 3호점까지 개설될 정도이다.

타행송금과 제증명발급 수수료 등 모든 수수료가 면제되는 서비스라는 이점이지만, 어르신들이 천천히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느린 말씨와 알기 쉬운 용어를 사용하며 고객 눈높이에 맞춘 금융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의 높은 호응도를 통해 광주 서구와 광산구에도 ‘어르신전용 특화점포’를 추가로 개설해 오랫동안 거래해온 어르신들이 소외당하지 않도록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더욱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을 중심으로 지역내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보다 확대해 적극적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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