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동산 실거래 공개정보 일원화

API 방식으로 수도권 지자체 동일한 정보 제공

김영도 기자 | 입력 : 2019/06/12 [14:08]

▲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가 일원화된다(사진=뉴시스).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영도 기자) 그동안 각 지자체 별로 운영되던 부동산 실거래 정보가 운영시스템이 달라 이용자들에게 주었던 불편이 11일부터 해소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는 11일부터 실거래 공개정보 일원화를 실시해 시스템 차이가 없는 동일한 부동산 실거래 정보를 제공한다.

 

정부는 각 지자체 별로 공개정보가 서로 다른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년 7월부터 4차례에 걸친 회의 등 집중적인 논의를 거쳐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실거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마련했다.

 

우선 정보공개 시스템을 운영하는 국토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가 시군구로부터 각각 데이터를 취합하는 기존 방식에서 국토부가 실거래가 데이터를 총괄해 취합한 후 이를 각 지자체 시스템에 제공(API 방식)하도록 개선했다.

 

보다 정확하고 시기적절한 실거래가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계약일’을 기준으로 실거래가 정보 및 거래현황 자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개인정보 보호범위에서 실거래가 정보 활용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10일 단위로 공개하던 계약일을 일 단위(계약일 명시)로 변경해 공개하는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실거래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운영해 실거래 관련 정책협의와 정보공개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고 마련해 나가기로 협의했으며 개선된 정보는 11일부터 적용된다.

 

한편 이번 실거래 공개정보 일원화로 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2천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실거래 정보의 혼선 없는 활용과 함께 프롭테크(Prop Tech) 등 민간 산업영역에서 신규 사업모델 발굴 등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프롭테크(Prop Tech) :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결합용어로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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