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년 만에 1백만 병 판매 돌파로 호조세

▲ 국순당 1천억 유산균 막걸리의 판매량이 출시 1년만에 1백만 병을 돌파했다(사진=국순당).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제경 기자)국순당의 1천억 유산균 막걸리가 판매 호조세를 보이며 전체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어 몸에 좋은 것은 소비자가 더 잘 안다는 공식이 재확인됐다.

국순당은 ‘1천억 유산균 막걸리’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지난 5월말 기준으로 1백만 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에서 1천억 유산균 막걸리의 올해 1분기 작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은 269.5%로 이마트 전체 막걸리 매출 4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폭발적이다.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막걸리가 1천 원에서 2천 원 사이인 점을 감안하면 판매가가 3200원으로 고가인 ‘1천억 유산균 막걸리’의 매출 호조는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1천억 유산균 막걸리는 국순당이 최초로 선보인 유산균 강화 막걸리로 식물성 유산균이 막걸리 한 병(750ml)에 1천억 마리 이상이 들어 있다.

국순당 자사 제품인 일반 생막걸리 한 병(자사 생막걸리 750ml 기준)당 1억 마리 가량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약 1천 배 많이 들어있고, 일반 유산균음료 보다 약 1백 배 많다.

국순당의 1천억 유산균 막걸리는 장내 유해균 증식 억제, 장 활동 활성화 등의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 유산균을 자주 마시는 막걸리에 담아 생활 속 음용만으로도 소비자가 유산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근 장 건강에 관심이 높은 여성들을 비롯해 소비층이 두터워져 식물성 유산균을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 것이다.

특히 ‘1천억 유산균 막걸리’의 성공 요인은 기능성을 강화한 프리미엄급 막걸리로 차별화한 점과 저도수 전략이 눈에 뛴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막걸리의 장점인 식물성 유산균을 강조하여 업계 최초로 유산균 강화 기능성 프리미엄 막걸리로 차별화했고, 가격도 1천 원대가 대부분인 막걸리 시장에서 3천 원대 가격을 책정해 고급화 전략을 펼쳤다.

아울러 일반 막걸리 알코올 도수 6% 보다 1% 낮춰 기존 막걸리 음용 소비자는 물론, 여성 소비자 및 알코올에 약한 소비자도 함께 음용을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주효한 것이다.

국순당 이종민 팀장은 “1000억 유산균 막걸리가 막걸리 웰빙 바람을 일으키며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최근 기업형 슈퍼마켓(SSM)과 편의점에서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어 향후 꾸준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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