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콘텐츠’가 증시 좌우한다

영화ㆍ드라마 기대작 콘텐츠주 상승세 주도

최한민 기자 | 입력 : 2019/05/27 [11:02]

▲ 27일 오전 상반기 기대작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으로 콘텐츠주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사진 왼쪽부터) 영화 ‘기생충’,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사진=네이버영화, 뉴시스).     © 팝콘뉴스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이번 주도 잘 키운 콘텐츠 하나가 주가 고공행진을 주도한다는 표현이 딱 어울릴 만큼 콘텐츠주 성장세가 눈에 띈다.

 

프랑스 현지 시각 25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 국제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27일 증권시장을 움직였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제작사 바른손이엔에이는 지난 거래일과 비교해 29.90%까지 치솟은 상한가로 2천52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해 바른손이엔에이와 125억 원의 투자계약을 체결한 배급사 CJ ENM 역시 지난 거래일과 비교해 3.15% 오른 18만6800원에 거래되는 등 급등세다.

 

봉 감독의 ‘기생충’은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 황금종려상 수상은 물론 지난 2010년 제63회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이창동 감독의 ‘시’ 이후 9년 만의 본상 수상으로, 영화제 마켓에서 전 세계 192개국에 선판매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되는 현상은 드라마 분야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내달 1일에 방영될 tvN의 ‘아스달 연대기’는 회당 30억 원으로 알려진 제작비와 호화 캐스팅으로 이미 방송 전부터 상반기 최고 기대작에 손꼽히는 등 증시 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시즌제로 제작되는 드라마인 만큼 장기적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기대도 높아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도 이날 9시 22분 지난 거래일과 비교해 4.22% 상승한 7만4100원에 거래되는 등 꾸준한 오름세다.

 

영화 배급사 NEW도 드라마 제작부문인 스튜디오앤뉴를 통해 올해 첫 드라마에 진출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내달 14일부터 JTBC를 통해 방영 예정인 ‘보좌관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기대감으로 이날 같은 시각 NEW는 지난 거래일과 비교해 5.17% 증가한 529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 드라마 ‘SKY 캐슬’로 대히트를 친 제이콘텐트리 역시 하나의 콘텐츠가 열 기업 부럽지 않은 행보를 보였다.

 

27일 오전 같은 시각 지난 거래일과 비교해 1.71% 오른 4770원에 거래되고 있는 제이콘텐트리는 올해 해외 OTT용 오리지널 드라마에 대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는 등 콘텐츠 강화에 힘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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