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 매년 승률 상승 고무적

▲ 한국 경마 100승을 달성한 한국마사회 렛츠런 서울에서 활동하는 요한 빅투아르(Johan Victoireㆍ32세ㆍ프리) 경마 기수(사진=한국마사회). © 팝콘뉴스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는 요한 빅투아르(Johan Victoireㆍ32세ㆍ프리) 경마 기수가 한국 경마 100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요한 빅투아르 경마 기수는 지난 12일 서울 제4경주에서 승리하면서 한국 경마 100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프랑스 출신인 요한 빅투아르는 지난 2004년 기수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호주와 프랑스 및 홍콩 등 14개국에서 기수생활을 했다.

2017년에 우니라라에서 데뷔한 요한 빅투아르는 한국 경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세르비아와 일본 및 브라질 등 다양한 국적의 기수들이 성공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요한 빅투아르 기수는 2017년 7.6%에서 2018년 11.8%, 올해에는 12.3%로 해가 갈수록 승률을 끌어 올리며 한국 경마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00승 달성 소감에 대해 요한 빅투아르 기수는 “나에게 한국 경마는 큰 도전이었으나 조교사나 말 관리사 등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성적이 잘 나오는 것 같다”라며 “200승을 다음 목표로 삼고 최선을 다해 경주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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