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민간 제안 자연휴양림 지정고시 업무협약 가져


(팝콘뉴스=김제경 기자)인천 영종도에 한류를 중심으로 하는 자연휴양림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글로벌영종도시개발은 지난 23일 인천 영종도 최초 민간 제안 자연휴양림과 관련된 기자간담회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식을 통해 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법률 제13조 제4항의 규정에 따라 지난달 11일에 지정고시를 받은 영종도 최초 민간 제안 자연휴양림(산림청고시 제2018-93호)을 알리면서 미국 투자자의 투자 의향서 전달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드라마힐스 정훈광 대표를 비롯해 주식회사 비지비의 백성룡 총괄대표,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지상학 회장, 화엄토건 성낙준 회장, ㈜모인 옥철식 대표, 글로벌케이미디어 정홍원 대표, 주식회사 자미원필름 이지호 총괄이사 등 제휴사의 임직원과 내빈이 참석했다.

본식에서는 인천 영종도 자연휴양림 사업 주최인 글로벌영종도시개발의 박종규 회장과 업무 제휴사들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 박종규 회장은 “영종도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자라며 느꼈던 고향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같은 곳에 사는 이웃들에게 이곳에서 사는 게 얼마나 좋은지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사업 취지를 밝혔다.

그는 또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공기도 한류라고 할 수 있겠지만, 여기에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있는 한류 문화 콘텐츠까지 더해진다면 그야말로 글로벌한 한류자연휴양림이 조성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한류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북동 산 215-1번지 일원에 249,666㎡ 규모로 글로벌영종도시개발의 총사업비 150억 원으로 추진된다.

특히 한류 문화 테마를 기초로 하는 스타의 정원과 전통 한국 공연을 할 수 있는 한류 연회장, 전통 저자거리, 서바이벌 게임과 스파 및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놀이시설,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려 동굴 체험 숙박을 해볼 수 있는 자연친화형 동굴 호텔 등을 조성한다.

산림휴양과 한류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상품 개발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영종도시개발은 1년 6개월의 한류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마치고 시민들이 인천한류자연휴양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에 인천시에 사업시행승인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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