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연속 철강업계 최다 보유 영예 이어

▲ 2018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된 현대제철의 '자동차용 핫스탬핑 제품'(사진=현대제철 제공). © 편슬기 기자


(팝콘뉴스=편슬기 기자)현대제철이 올해 4개 제품을 세계 일류상품에 새로 추가해 14년 연속 철강업계 최다 보유의 자리를 지키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재확인 시켰다.

현대제철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산업부 주관 2018년 세계 일류상품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자동차용 핫스탬핑 제품, 평행채널, ERW J55 유정용 강관, ERW L80 유정용 강관 4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총 11개의 세계 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으며 14년 연속 철강업계 최다 보유의 영예를 이어가게 됐다.

세계 일류상품은 산업부 주관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선정하는 것으로 세계 시장 규모가 연간 5천만 달러 이상이며 해당 상품의 수출액이 국내 동종 상품 생산기업 중 1위일 때만 자격이 부여된다.

현대제철은 세계 일류상품을 선정하기 시작한 2001년 H형강과 열간압연용 원심주조공구강롤(HSSROLL) 등 2개 제품을 일류상품 반열에 올린 이래 2005년 무한궤도, 부등변부등후 앵글, 강널말뚝, 선미주강품 등 4개 제품을 추가하면서 6개의 일류상품을 보유해 왔다.

2015년 선미주강품이 제외됐지만 유정용강관이 새롭게 일류상품으로 선정됐고, 2017년 산업용보일러관이 추가되면서 지난해까지 7개의일류상품을 보유해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는 자동차 핫스탬핑 제품을 비롯한 4개 제품이 신규 선정돼 총 11개 제품을 세계 일류상품에 올림으로써 현대제철의 기술력과 품질을 다시 한 번 알리게 됐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품질을 높이고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