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은 듯 안 입은 듯 ‘편한 속옷’ 대세

와이어 없고 압박 덜한 와이어리스 브라, 브라렛 인기몰이

편슬기 기자 | 입력 : 2018/11/23 [10:43]

(팝콘뉴스=편슬기 기자) 섹시하고 화려한 속옷의 대명사 ‘빅토리아 시크릿’이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의 조사에 따르면 빅토리아 시크릿의 2017년 매출이 –5.1%를 기록하며 역성장한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계속되는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안고 최고경영자인 얀 싱어 빅토리아 총괄 CEO가 사임했다.

 

전반적인 속옷 시장 침체로 인한 위기인가 싶지만 오히려 ‘편한 속옷’ 시장은 계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빅토리아 시크릿이 시장의 흐름과 소비자들의 심리를 읽지 못했다는 평이 압도적이다.

 


더 날씬하게, 더 섹시하게…속옷 고정관념 부순 ‘편한 속옷’


▲ 인터넷 쇼핑몰 '라브레타'의 브라렛 제품(사진=라브레타 사이트 갈무리).     © 편슬기 기자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속옷은 가슴 밑위를 받쳐주는 언더 와이어가 없고 후크를 채워 흉부 전체를 압박하는 속옷이 아닌 옷처럼 편하고 가볍게 입을 수 있는 편한 속옷, 일명 ‘브라렛(Bralette)’이다.

 

브라렛은 와이어나 몰드형 캡이 없고 홑겹으로 이뤄진 브래지어로 흉부를 압박하거나 조이지 않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으며 실용적인 수수한 디자인부터 레이스로 이뤄진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기존의 속옷 시장 트렌드는 남성의 성적 판타지를 채워주고 여성의 몸매를 부각하는 화려한 속옷이 이끌어왔으나 여성들 사이에서 자신의 몸을 아끼고 사랑하자는 움직임이 일면서 편한 속옷이 주류로 잡게 되는 계기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홈쇼핑, 속옷 브랜드들은 시류에 맞춰 앞다퉈 브라렛, 와이어리스 브라 등을 출시하는 동시에 ‘내 몸에 편안한 속옷’이라는 카피를 내세워 여심 공략에 나섰다.

 


홑겹 브라 거부감 든다면 와이어리스 브라 추천


▲ 6IXTY8IGHT의 와이어리스 브라(사진=6IXTY8IGHT 사이트 갈무리).     © 편슬기 기자

 

브라렛은 홑겹으로 돼 있어 다소 얇은 감이 없지 않아 있는 제품으로 기존 속옷에 비해 받쳐준다는 느낌이 적어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브라렛의 착용감이 어색하다면 대신 와이어리스 브라를 추천한다.

 

와이어리스 브라는 브라렛에 비해 수수한 기본 디자인 제품 위주지만 적당한 두께감으로 가슴을 받쳐줄뿐더러 언더 와이어가 없어 불편할 정도로 흉부를 압박하지 않아 편안한 속옷이다.

 

가슴의 모양새가 잡혀 옷 태도 살릴 수 있고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순면 소재의 제품도 많아 가슴 건강과 미적인 부분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운동할 땐? ‘스포츠 브라 혹은 릴랙스 브라’


▲ 유니클로의 릴랙스 브라(사진=유니클로 홈페이지 갈무리).     © 편슬기 기자


요가, 헬스 등으로 건강에 신경 쓰고 있는 여성이라면 운동 중 브래지어의 끈이 흘러내리거나 가슴을 답답하게 조이는 속옷으로 곤란한 상황을 자주 겪었을 것이다.

 

또한 격렬한 운동 후 샤워를 위해 탈의를 하는 과정에서도 땀에 젖은 브래지어가 잘 벗겨지지 않아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고 일반 속옷을 입기엔 잦은 세탁으로 브라가 늘어나거나 상하진 않을까 걱정이 돼 고민이다.

 

그렇다면 운동에 적합한 스포츠 브라나 릴랙스 브라를 추천한다.

 

노 와이어에 노 후크, 신축성이 강해 격렬한 운동에 필요한 큰 동작에도 들뜨거나 흘러내리는 현상 없이 피부에 가볍게 밀착하며 통기성이 뛰어나 땀을 많이 흘려도 빠르게 말라 산뜻함이 오래 유지된다.

 

와이어가 없어 자주 세탁해도 모양이 망가지지 않아 운동 혹은 일상생활에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속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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