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방문 없이 가까운 은행 영업점 통해 신청 가능

▲ 우리은행 중소기업 겸 부동산금융 그룹 이창재 부행장(오른쪽)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양희봉 부이사장과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소상공인들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대출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일부러 공단 방문을 하거나 복잡한 서류절차 없이도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1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 원스탑 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중소기업 겸 부동산금융 그룹 이창재 부행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양희봉 부이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에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현재 6개의 지역본부와 60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대상으로 ‘특별경영안정자금’과 ‘청년고용특별자금’ 등 다양한 정책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정책자금 대출에 필요한 공단의 ‘지원대상 확인서’ 발급을 위해 소상공인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우리은행이 대행해서 접수한다.

앞서 우리은행은 고용과 산업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으로▲부산광역시(영도구, 강서구, 사하구, 중구)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동구. 남구, 울주군) ▲경남 창원시 ▲경남 김해시 ▲경남 거제시 ▲경남 통영시 ▲경남 사천시 ▲경남 고성군 ▲전북 군산시 ▲전남 목포시 ▲전남 해남군 ▲전남 영암군 등을 선정했다.

해당 지역의 대출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지원대상 확인서 발급신청을 위한 서류접수와 대출신청을 동시에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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