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봉사단’, ‘bhc엔젤’ 등 고객 참여 이끌어

▲ 고객참여형으로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bhc치킨의 ‘BSR’이 운영 1년을 맞았다(사진=bhc치킨). © 박수인 기자



(팝콘뉴스=박수인 기자)고객참여형으로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bhc치킨의 ‘BSR’이 운영 1년을 맞았다.

bhc치킨은 지난해 8월 나눔과 상생의 정신이 담긴 ‘BSR(bhc+CSR)’의 본격적인 시행을 선포하고 치킨 한 마리가 판매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희망펀드’를 조성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BSR’ 활동은 지난해 8월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행과 의로운 일을 한 시민을 찾아 이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수상하는 ‘bhc 히어로’로 시작됐다.

길 위에 쓰러진 노인을 구한 서울 수서중학교 교장 선생님을 비롯해 목에 사탕이 걸려 응급했던 아이를 구한 부산 시민,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한 강원체고 학생들, 차 아래 깔린 여대생을 구한 시민들, 고속도로에서 고의 사고를 내 대형 참사를 막은 시민 등이 bhc히어로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후 우리 사회 구석구석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대학생 청년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과 고객의 사연을 접수해 소원을 들어주는 ‘bhc엔젤’ 등을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ㆍ노인복지센터ㆍ아동복지시설ㆍ장애인 복지시설ㆍ유기견 센터ㆍ청계광장ㆍ낙산공원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서 총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원 성취 프로젝트인 ‘bhc엔젤’은 BSR 블로그를 통해 현재까지 총 400건의 고객 사연이 모였는데, 이중 진실성ㆍ실현 가능성ㆍ우선순위 등을 기준으로 소원 성취 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다.

bhc치킨은 지난 2월 ‘해바라기 봉사단’과 ‘bhc엔젤’ 1기 수료식을 열어 우수 봉사활동자 3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했고, 지난 3월부터 2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청년들이 나눔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함께 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BSR 활동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렇듯 활발한 BSR 활동에 대해 업계에서는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소비자들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좋은 예로서 프랜차이즈 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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