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뉴스=김수진 기자) 커피 원산지와 추출 기구별로 선택해 나만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의 ‘리저브 바(Reserve Bar)’ 매장이 6월말까지 총 30개로 확대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6/26 강남교보타워 R점(28호점) ▲6/27 수서역 R점(29호점) ▲6/29 판교아비뉴프랑 R점(30호점)을 연이어 오픈한다.

스타벅스 리저브 바 매장은 30여 가지의 다양한 리저브 원두와 숙련된 바리스타 등 기존의 일반 매장과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전략 매장으로 지난 2014년 3월 처음 소개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 2백만 잔을 돌파하며 매년 30% 판매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스타벅스 리저브 바 매장에서는 일반 매장과 다르게 선별한 일렉트로닉 중심의 전용 음악을 비롯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즐길 수있다.

매장 내부는 바리스타와 고객의 긴밀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개방형 구조의 전용 바를 갖춰 커피 하우스의 전문성을 보여주면서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리저브 바에서 근무하는 커피마스터들은 추출 기구별로 스타벅스 글로벌 인증 평가를 통과한 최고의 커피 전문가들로 구성돼 원두 선별부터 추출 방식 선택까지 한 잔의 리저브 커피가 제조되는 과정을 설명해 준다.

또 110년 전통의 최상급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으로 일컬어지는 ‘블랙이글’을 통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의 다양한 에스프레소 음료를 직접 선택한 리저브 원두로 경험할 수 있다.

'블랙이글'로 제조한 에스프레소 음료 외에도 ▲리저브 원두를 14시간 동안 침출식으로 바리스타가 직접 추출한 ‘콜드브루’ ▲마이크로 필터를 통한 진공 압착 방식의 리저브 전용 추출 머신인 ‘클로버’ ▲가장 전통적인 커피 추출 방법으로 원두 본연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푸어 오버 (Pour over) 핸드 드립’ ▲중기압과 진공력을 이용해 풍부하면서 섬세한 아로마의 커피를 추출하는 ‘사이폰’ ▲깨끗한 풍미의 커피를 추출하는 ‘케멕스’ 등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빠른 회전율보다 전문 바리스타와 대화를 나누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차별화 된 방식으로 운영되는 스타벅스 리저브 바 매장을 통해 오감이 만족하는 커피 문화를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더종로 R점 ▲송도트리플 R점 ▲대구수성호수 R점 ▲제주신화월드 R점 ▲청담스타 R점 등 5개 매장에서는 고객이 직접 선택한 세 가지 리저브 원두를 1종의 추출장비를 통해 제공하는 '리저브 오리진 플라이트(Origin Flight)'와 1종의 리저브 원두를 3종의 추출 장비를 통해 맛을 바로 비교해 볼 수 있는 '리저브 브루 컴페리즌(Brew Comparison)'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추출 장비별 비교를 통해 고객의 입맛에 최적화된 리저브 커피의 맛을 찾아볼 수 있어 커피에 대한 이해를 키워준다.

이외에도 서울 지역 중 20개 리저브 바 매장에서는 고급 원재료를 사용해 핸드 메이드 방식으로 제조한 리저브 전용 푸드 8종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