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떠나는 5월 여행지는 어디로?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색다른’ 여행지 추천

윤혜주 기자 | 입력 : 2018/04/30 [17:08]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여행 떠나기 좋은 날들이 찾아왔다(사진=뉴시스).


(팝콘뉴스=윤혜주 기자) 날이 점차 따뜻해짐과 동시에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과 부부의 날 등 5월에는 가족과 함께 여행 떠나기 좋은 날들이 많다.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대체 휴일, 주말과 석가탄신일 사이 부부의 날 등 징검다리 연휴가 달력 곳곳에 빨갛게 표시돼 쉬는 날을 알리고 있다.

 

명절 연휴처럼 길지는 않지만 짧은 비행시간과 여행지 이동거리, 아이들의 놀거리 등을 고려해 여행을 계획한다면 여행 기간 대비 만족도 높은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국내여행


 

▲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돼지문화원'은 전국 최초 돼지 복합문화 공간이다(사진=웹페이지 갈무리).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돼지문화원’은 전국 최초로 음식으로써 돼지 뿐만 아니라 돼지 관련 교육과 쇼핑 공간, 레저 등을 고루 갖춘 4층짜리 멀티 복합문화 공간이다.

 

원주 돼지문화에서는 소시지를 비롯해 콜라겐피자와 쿠키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실시되고 있으며 돼지 관련 작품들이 전시된 갤러리 식당에서는 예술작품을 감상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돼지 교육관에는 트릭아트로 표현돼 입체감을 자랑하는 그림 전시와 돼지의 일생과 생김새, 울음소리 등 돼지 전반에 대한 정보들을 알 수 있는 곳이 마련돼 있어서 아이들이 ▲돼지 이름의 역사 유래 ▲세계 여러 나라 돼지 ▲돼지 출생의 비밀 등 돼지에 대해 쉽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

 

또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캠핑카와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테라스, 돔 형태 복층 펜션 ‘해피 돔 하우스’ 등 어른들을 위한 세련된 휴식 공간이 있어서 아이들이 노는 동안 어른들은 편안하게 쉴 수 있다.

 

특히 돼지 문화원 입장료와 주차요금 모두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 여행비에 대한 부담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을 것이다.

 

▲ 섬진강 기차마을 레일패션의 모습이다(사진=웹페이지 갈무리).

 

영화의 배경지로 널리 알려진 전라남도 곡성에 가면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차마을이 펼쳐진다.

 

섬진강 기차마을에는 옛날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곡성역을 중심으로 실제로 타고 가정역과 침곡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증기기관차가 시간대별로 운영되고 있어서 옛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 장미공원 사이로 넓게 펼쳐진 기찻길 위로 가족들과 함께 탈 수 있는 레일 바이크가 있어 남녀노소에게 각광받고 있으며 실제 추억을 싣고 달렸던 새마을호를 펜션으로 탈바꿈시킨 ‘섬진강 기차마을 레일펜션’에 묵으면서 아이들은 자연을 어른들은 옛 추억을 선물 받을 수 있다.

 

특히 5월의 곡성은 다채로운 1004종의 장미로 물드며 진풍경을 연출한다.

 

내달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동안 섬진강기차마을에서 2018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려 형형색색 꾸며진 포토존과 장미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곡성으로 떠난다면 가족 여행 최고의 순간을 남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 5월의 횡성 고라데이 마을 모습이다(사진=웹페이지 갈무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5월 농촌여행지’ 가운데 횡성 고라데이 마을을 꼽았다.

 

강원권 횡성 고라데이 마을은 환경부가 지정한 자연생태우수마을로 2012년 8월 향토음식마을, 2016년 진로체험우수마을, 2017년 식체험 우수공간 등으로 ‘힐링하기 좋은 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높이 998m 발교산을 비롯한 높은 산들로 둘러 쌓여있다.

 

또 횡성 지역 특산물 한우와 더덕으로 수제 버거를 만드는 고라데이 마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도 실시되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특히 원시시대 거주 형태인 움막에서 캠프파이를 하고 참숯 가마에서 나무의 은은한 향을 즐기며 힐링하는 등 국내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해외여행


 

▲ 일본 오키나와 북부에 위치한 츄라우미 수족관의 전경이다  ©윤혜주 기자

 

최근 해외로 떠나는 비행기 값이 비교적 싸게 공급되면서 여행지로 가는 비행시간만 양호하다면 짧은 연휴기간이라도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오키나와는 직항 기준 인천 공항에서 약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떠나기에 부담이 적은 일본 휴양지다.

 

일본 여행을 하는 즐거움에 휴양의 기쁨을 더할 수 있는 곳으로 츄라우미 수족관과 파인애플 파크, 코끼리 바위로 유명한 만좌모 등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아시아 최대, 세계에서 2위 규모를 자랑하는 ‘츄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고래상어와 쥐가오리, 산호를 대규모로 사육하고 있어 다양한 바다생물을 감상하기에 최적화된 장소다.

 

또 ‘파인애플 파크’는 오키나와 대표 특산물 파인애플을 테마로 사람 말을 들으면 앵무새처럼 따라 말하는 파인애플 인형과 실제 파인애플이 심어진 밭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파인애플 느낌을 물씬 풍기는 버스와 파인애플 농장 곳곳을 돌아다닐 수 있는 카트가 마련돼 있어서 어르신들이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중국 장가계 상공에서 본 우링산맥의 수많은 산 봉우리들이 운해 사이로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부모님 효도 여행지로는 중국 장가계가 각광받고 있다.

 

장가계는 중국 대표 시인 이태백이 무릉도원이라 칭송한 천자산과 더불어 세계 최장 길이 ‘대협곡유리다리’, 신선 계곡이라 불리는 ‘금편 계곡’, 3백 미터 높이의 암벽이 있는 계곡 ‘백장협’ 등 빼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등산과 산행이 필수인 장가계에는 엘리베이터와 케이블카 등 이동수단이 잘 마련돼 있어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체력이 약한 아이들도 편안하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관광 가능하다.

 


호캉스, 호텔에서 즐기는 바캉스


 

▲ 서울신라호텔의 모습이다(사진=뉴시스).

 

연휴 기간이 짧을 경우 집에서 멀리 가지 않고 이동 시간을 아끼며 도심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연휴를 알차게 이용하려는 이른바 ‘호캉스’ 마니아들이 생겨나고 있다.

 

호캉스는 호텔과 바캉스를 합친 합성어로 호캉스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증가하자 호텔 업계에서는 새로운 숙박 패키지를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체크인 시점부터 체크아웃까지 도심 속 휴식 섬 콘셉트로 꾸며진 야외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패밀리 딜라이츠’ 패키지를 선보였다.

 

또 르 메르디앙 서울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노는 날도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는 부모들의 입맛에 맞춰 아빠와 함께하는 목공예와 쿠킹 클래스 등 교육 프로그램이 가미된 ‘패밀리 피크닉 패키지’를 제공하며 메종 글래드 제주는 ‘키즈 플레이 패키지’에 오는 어린이날에 실시될 예정인 과학 실험과 뷔페가 포함된 ‘사이언스 펀’ 이벤트를 더했다.

 

특히 그랜드힐튼 서울은 어린이 고객들을 위해 내달 5일과 6일 양일간 어린이들에게 인기만점인 ‘뮤지컬 시크릿 쥬쥬&갈라쇼’를 실시하며 아이들은 뮤지컬 감상 후 시크릿 쥬쥬 다섯 요정들과 함께 춤추면서 뷔페 만찬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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