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몽환적인 벚꽃거리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

▲ 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벚꽃, 마(馬)주보다'의 개막식에서 파이어쇼가 펼쳐졌다(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팝콘뉴스=윤혜주 기자) 낮에 보는 벚꽃도 좋지만 퇴근 후 화려한 조명 속에 펼쳐진 밤벚꽃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야간벚꽃축제도 새로운 즐거움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은 지난 7일 야간벚꽃축제 ‘벚꽃, 마(馬)주보다’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벚꽃축제는 매년 형형색색의 조명을 이용해 아름답고 몽환적인 벚꽃 물결을 선보이며 국민 여러분께 사랑받는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말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봄밤의 절정을 거닐며 봄의 정취에 흠뻑 빠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는 한국마사회 2018 벚꽃축제 ‘벚꽃, 마(馬)주보다’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플라워월’, ‘위시볼’, ‘네온사인’ 등 이색적인 테마의 포토존과 각종 공연, 플리마켓이 준비돼 있다.

한편, 이날 한국마사회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진솔한 고민을 나누고 더 나은 행복을 응원하는 커플 마라톤인 '커플런'을 개최해 3천 명 이상의 참가자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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