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경제 회생 지원 통해 금융부담 완화 나서

▲ KEB하나은행이 금융취약계층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0년까지 총 1조7천억 원을 지원한다(사진=KEB하나은행 제공).


(팝콘뉴스=최혜인 기자)KEB하나은행이 고금리와 자금난으로 허덕이는 금융취약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는다.

KEB하나은행은 정부 핵심추진과제 가운데 하나인 포용적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금융취약계층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먼저 KEB하나은행은 오는 2020년까지 ▲새희망홀씨 ▲사잇돌 중금리대출 ▲청년ㆍ대학생 햇살론 등 기존 서민금융지원 상품과 더불어 지난달 출시한 고금리 전환 상품 ‘안전망대출’을 활용해 매년 6천억 원, 총 1조7천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지역신용보증재단에 300억 원을 특별 출연해 영세 소상공인 대출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자영업자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는다.

아울러 임대주택시장 금융지원 확대와 사회주택ㆍ공동체 주택 공급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해 8월 서울시와 ‘역세권 2030청년주택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각 지자체,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눈높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동행 금융창구를 운영하고 서민금융 상담창구 ‘희망금융플라자’를 전국적으로 확대했으며, 근시일내 담보ㆍ서류ㆍ방문 없이 간편하게 모바일로 대출을 받는 ‘편한대출(가칭)’을 출시한다.

KEB하나은행 여신관리부 임충열 차장은 “금융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뿐만 아니라 하나금융그룹의 가치인 ‘손님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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