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후 어르신 대상 심리정서ㆍ인지활동 프로그램 진행

▲ 유한킴벌리가 시니어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8시니어케어매니저'를 모집한다(사진=유한킴벌리 제공).


(팝콘뉴스=윤혜주 기자)유한킴벌리가 시니어들의 경제이익뿐 아니라 사회 참여를 통한 자신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한킴벌리는 이달 30일까지 ‘함께일하는재단’과 협업해 55세 이상 시니어의 적극적인 사회 진출을 도모하는 ‘2018시니어케어매니저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니어케어매니저는 유한킴벌리가 함께일하는재단과 지난 2016년 발대한 프로그램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리정서ㆍ인지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정서 안정과 건강 증진, 인지활동 촉진을 돕는 전문 강사다.

특히 시니어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는 전문가형 일자리로 수당과 활동비가 제공되며 함께일하는재단 조사 결과 참가자 96%가 자기계발 등의 측면에서 만족하는 등 은퇴 후 시니어의 사회 진출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55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총 50명을 모집해 2주간 주3일씩 ▲노인ㆍ치매의 이해 ▲인지활동 이론과 실습 ▲낙상예방교육 등을 진행한 뒤 최종 30명을 선발해 6개월간 요양원, 치매안심센터 등 시니어 시설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지원신청서와 관련 자격(수료)증 사본을 첨부해 이달 30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방문접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시니어케어매니저 사업 활성화를 통해 어르신의 건강상담과 정서안정 지원은 물론 시니어시설의 서비스 향상, 은퇴한 시니어들의 새로운 일자리 모델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2012년부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시니어비즈니스 사업을 추진 중이며 ▲33개 시니어 비즈니스 소기업 ▲450개 이상 시니어 일자리 등을 창출해 시니어들이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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