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위한 선택과 자정방법 담아

(팝콘뉴스=이강우 기자) 저자 '마크 맨슨 Mark Manson'은 1984년 텍사스주 출신으로 보스턴 대학교를 졸업했다.

▲ '신경 끄기의 기술' 마크 맨슨 저, 2017년 10월 갤리온 ©팝콘뉴스

그는 2백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지닌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파워블로거 중 하나다.

각종 매체에 지속적으로 칼럼을 기고했으며, 날카로운 통찰력과 직설적인 문체로 CNN, 뉴욕타임스, 타임, 포브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Infinity Squared Media LLC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저자는 학창 시절 마약 문제로 퇴학까지 당했던 문제아로 대학 졸업 후에도 한동안 백수로 지내면서 인생의 목표를 찾지 못했다가 지금은 180도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2백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린 그의 미디어 파워는 메이저 언론에 버금갈 정도로 그에게서 인생의 답을 찾으려 하는 대중들의 이메일이 매일 수천 통씩 쇄도한다.

2017년 최고의 문제작으로 꼽히는 '신경 끄기의 기술'은 수많은 선택지와 기회 비용 앞에서 인생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가치관의 혼란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뜻밖의 깨달음을 전한다.

출간 직후 단숨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15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2017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읽은 책'으로 선정됐다.

'CNN' '타임' '포브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수많은 언론이 극찬하고 각 분야 유명 인사들의 서평 또한 쏟아졌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플루언서 마크 맨슨은 '신경 끄기의 기술'을 통해, 기존의 자기계발서를 뒤집는 신선한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무조건 믿고 노력하는 것만으로 인생이 특별해지거나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며, 앞뒤 따지지 않는 긍정은 오히려 독이라는 것이다.


때론 내려놓고, 포기하고, 더 적게 신경 써야만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걸 가지려는 사람, 즉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모두 채우려 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잃지 않는 인생을 살려고 하는 것과 같다.

어떤 부족함도 용납하지 못하는 태도, 모든 걸 가져야 한다는 믿음이 인생을 '지옥의 무한궤도'에 빠지게 만든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신경 끄기의 기술'이다.

이 기술은 삶의 방향을 재조정하고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게 해주는 단순한 방법이기도 다.

이 능력을 발달시키면 이른바 '실용적 깨달음'이라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실용적 깨달음이란, 삶이 늘 어느 정도 고통스럽다는 사실을 순순히 인정하는 것이다.

즉 우리가 무슨 일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든 인생은 실패, 상실, 후회를 수반하고 마지막엔 죽음이 찾아온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저자는 삶이 우리에게 끊임없이 던지는 엄청난 고난들을 순탄하게 받아들일 때, 우리는 비로소 천하무적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단언컨데 고통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고통을 견디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신경 끄기의 기술'은 고통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안내서로 생각하면 된다.

어떻게 하면 그 길을 더 따뜻하고 겸손하고 의미 있게 갈 수 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신경 끄기의 기술'에서 저자는 다음과 같이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원하는 바를 성취하는 법을 알려 줄 생각이 없다.

대신 포기하고 내려놓는 법에 대해 말할 것이다.

인생의 목록을 만든 다음, 가장 중요한 항목만 남기고 모두 지워버리는 방법을 안내할 것이다.

눈을 감고 뒤로 넘어져도 괜찮다는 것을 믿게 해줄 것이다.

신경을 덜 쓰는 기술을 전할 것이다.

하지 않는 법을 가르쳐줄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조금 실패해도 괜찮다는 사실을 절대 깨닫지 못한다.

한 번 넘어지면 일어나지 못할 거라고 믿고 만다.

소위 '인생의 목적'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은 항상 자기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불평한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게 아니다.

문제는 그들이 '뭘 포기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현재 정신적 혼란 속에서 힘든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신경 끄기의 기술'를 통해 잡다한 것을 배제하고 더 나은 삶으로 가기 위한 출발점을 찾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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