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등 11개국 매칭 바이어와 상담 계획

▲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해 '청년해외개척단 (AFLO)'을 100여 명 파견할 계획이다 (사진=aT).


(팝콘뉴스=이형근 기자) 100여 명의 청년들이 올해도 해외 농산물 시장에 뛰어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18 청년 해외 개척단 (AFLO)를 순차적으로 파견할 계획을 세우고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 청년들과 함께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사업 추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의 두 가지 목적 달성을 목표로 한다.

aT는 지난해에 처음으로 60명을 파견한데 이어 올해는 100여 명으로 규모를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는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사업’을 통해 신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국내 수출업체를 맞춤형으로 지원함으로써 신규 구매처 발굴, 수출실적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aT는 지난해 이탈리아 프로축구팀 베로나 FC의 이승우 선수와 연계한 한국 농식품 홍보행사를 갖고 브라질에서는 미디어와 연계해 한국산 배의 품질과 맛을 알렸다.

올해는 각자 매칭된 수출업체 주력 수출품목에 대해 새로 발굴한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계획할 예정이다.

aT는 청년 개척단을 ▲ 4~6월 30명 ▲ 7~8월 30명 ▲ 9~11월 40명 등100여 명을 대만,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브라질, 남아공, 폴란드 등 총 11개 국가에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aT는 올해 파견하는 100여 명은 수출역량 교육과 수출업체 현장 이해를 위한 직무적성훈련(OJT)를 거쳐 4월부터 3개월간 해당국가에 파견돼 우리 농식품 시장개척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23일까지이며 영어 및 제 2외국어 가능자를 우선 선발한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청년개척단 운영사업은 청년들이 우리 농식품 수출마케팅을 현지에서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그들의 아이디어가 업무에 반영돼 성과로 창출되는 프로그램”이라며공사와 청년들간의 윈-윈 효과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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