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조련과 승마지도 인력 현재 모집 진행 중

▲ 한국마사회가 2018년 말산업 전문인력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팝콘뉴스=나소리 기자)한국마사회가 말산업 직종별 체계적인 직업교육과 취업지원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은 말산업 분야의 유망 직종인 ▲말조련 ▲승마지도 ▲재활승마 ▲유소년승마지도 ▲말관리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올해 총 72명을 모집ㆍ선발할 예정이다.

말산업 구직자로서 교육수료 후 한국마사회 협약기업인 승마장과 목장 등에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지원가능하지만 동일한 교육과정을 기존에 수료했거나 중도 포기했던 사람은 응시가 제한될 수 있다.

교육과정에 따라 체력검사, 적성검사, 실기평가와 과정적응여부를 판단하는 가입학평가 등이 수반돼 과정별 모집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5개 과정별로 일정이 상이하며 말조련 전문인력양성과정과 승마지도 전문인력양성과정 등은 현재 모집을 진행 중이다.

해당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 컨소시엄 채용예정자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국가에서 지원되고 교육기간 동안 숙식과 매월 20만 원의 훈련수당도 제공된다.

또 동 교육 수료생들은 승마장과 말조련업체, 말 목장 등 말사업체로 취업이 지원되며 우수교육생은 프랑스, 독일 등 말산업 선진국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은 지난해에도 말산업 전문인력양성과정 개설ㆍ운영으로 총 5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이중 약 90%에 해당하는 49명이 말산업체 취업에 성공했다.

한국마사회 배광석 인재교육원장은 “말사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말산업 현장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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