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 구매시 화재위험 등 신경써야

(팝콘뉴스=박종우 기자) 여름이 끝나기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따뜻한 의복을 꺼내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면서 사무실과 가정내 스토브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

가격이 1만 원부터 수 십 만원까지 천차만별인데다가 다양한 디자인과 리모컨 유무, 전기를 이용해 열을 방출하기 때문에 신경써야 할 안전 문제 등, 따져봐야 할 것들이 의외로많기 때문이다.


화재위험 가장 먼저 고려해야


화재 위험은 가장 먼저 주의해야할 부분이다.

도중에 옷, 수건 등, 불이 옮겨 붙을 수 있는 물건을 스토브 옆에 두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스토브를 구매할 때 기본적으로 살펴봐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사용할 곳의 최대전력과 스토브의 소비전력이다.

소비전력으로 인한 전기세는 차후에 살펴보도록 하고, 안전문제부터 살펴보면 가정용 저압 전기의 허용 A(암페어)는 30A로 220V를 사용했을 때 최대전력이 6.6KW가 되고, 일반 사무실은 50A로 최대전력 11.KW가 된다.

기존 사용 중이던 세탁기, 냉장고를 비롯한 컴퓨터, TV 등 각종 가전제품 등의 전력소비량을 확인 한 후, 최대전력을 넘지 않는 스토브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사무실이라면 사용될 스토브 개수도 예측해 계산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차단기, 일명 두꺼비집이 내려가고 이는 가정, 사무실의 배선을 손상시켜 스토브를 다시 사용하지 않더라도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소비자의 영원한 고민, 가격


실제로 스토브의 가격은 인터넷 쇼핑, 소셜 커머스 등에서 저렴한 것은 1만 원대부터 수십만 원대를 상회하는 상품까지 다양하다.

1만 원대의 스토브는 책상 밑에 두고 1인용으로 쓰기 편리하고 5~6만 원대의 스토브는 2인, 3인 정도가 사용하는 공간을 데우는데 적당해 사용 범위별로 소비전력을 확인한 후 구매해야 한다.

따라서 초저가의 스토브는 내구도가 약할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제조사 별 특징


레브는 온풍기(RVA2000)디자인의 절정을 보였다.

디자인이 뛰어난 만큼 과전류 발생시 전원을 차단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불꽃이 일어나지 않아 산화가스 발생과 그을음이 없어 안전에도 신경 쓴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윈드피아는 코일 방식이 아닌 항공기 기내 난방시스템 방식으로 사용되는 PTC 방식을 사용한 히터를 벽걸이 온풍기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해 기존 선풍기 형태의 단조롭던 스토브에 다양함을 더했다.

신일은 스토브계의 강자답게 전국에 서비스 센터를 두고 있어 A/S가 용이하며 생활방수로 샤워실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전력소모가 적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보국의 스토브는 가격이 타사의 같은 크기의 제품보다 저렴하진 않지만 할로겐 히터로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바이오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히터도 선보이는 등 내구성과 히터 이외의 기능들에도 신경 썼다.


벽걸이ㆍ선풍기형태, 리모콘 유무 등


가을이 없이 바로 겨울이 왔다고 느낄 정도로 쌀쌀해진 10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스토브를 구매하기 앞서 안전과 가격, 특징들을 우선으로 살펴보고 벽걸이형ㆍ선풍기형ㆍ원통형 등 다양한 형태와 리모콘 여부 등을 확인하는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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