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넘는 저력으로 미래 보험산업 선제적 대응


(팝콘뉴스=김영도 기자)창립 62주년을 맞은 현대해상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미래 보험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ㆍ박찬종)은 17일 창립 62주년을 맞아 약 3백여 명의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갖고 “새로운 기술 개발과 각종 정책 강화에 따른 보험 산업의 커다란 환경 변화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과 新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철영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대해상은 지난 1955년 창립 이래 손해보험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국내 손해보험업계를 선도하는 보험사로 굳건히 자리해 왔다”고 소회를 전하며 “오늘의 성과가 있기까지 각 분야에서 애써주신 현대해상 직원 및 영업가족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적정 이익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유지를 위해 상반기부터 이어져 온 손해율 개선세를 지속해서 이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효율적인 사업비 집행과 절감 노력을 통해 경영 효율성과 생산성 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현대해상은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고자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인적 경쟁력 강화와 성장도 꾸준히 독려하고 있으며 회사와 직원들이 동반성장을 통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상생의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대해상은 창립 62주년을 맞아 IFRS17 도입을 대비해 적정 지급여력 비율을 유지하는 것과 ICT 발전에 대응해 새로운 상품개발 및 서비스 개발로 경쟁력을 갖춰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각종 제도 강화 등에 대해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현대해상은 지난 1955년 ‘동방해상보험’이라는 사명으로 국내 최초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출범해 1985년 10월 사명을 현재의 ‘현대해상화재보험’으로 바꾸고 지난 62년간 손해보험 업계를 선도해 왔다.

2009년 자산 10조원 시대를 연 이후 올해 총자산 38조원 및 운용자산 31조원을 돌파하고 지난 8월 역대 최고주가를 기록하는 등 규모와 시장평가에서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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