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농원맞춤형 ‘상하농원 유령 대소동’ 개최


(팝콘뉴스=김영도 기자)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 10월 14일부터 29일까지 주말마다 이색 할로윈 축제 ‘상하농원 유령 대소동’ 개최할 예정으로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전북 고창의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인 상하농원은 10월 할로윈 데이를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할로윈 축제 ‘상하농원 유령 대소동’을 개최한다고 12일 전했다.

올해 2회째 맞이한 할로윈 축제는 기존 테마파크의 할로윈 이벤트와는 다르게 청정 자연 속에서 농원만의 맞춤형 할로윈 데이를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축제이다.

지난해의 경우 일평균 3천명 이상이 방문해 평상시 주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방문객들로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도 할로윈 데이를 한국 농촌에 접목해 한국 정서에 좀 더 부합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농촌 체험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입장에서부터 여타 할로윈 축제와 차별화할 계획으로 마녀가 준 초콜릿과 사탕을 먹고 저주에 걸린 상하농원이 아이들의 건강한 약속으로 저주에서 풀려난다는 테마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마녀의 저주를 풀기 위해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총 4단계의 스탬프 투어 형식의 '튼튼 마법 카드'를 제작, 농원 내 4곳의 장소에서 퀴즈를 풀고 도장을 받은 후 건강한 먹거리를 먹겠다는 다짐을 약속하면 농원이 마녀의 저주에서 풀려나며 리워드로 할로윈 특별 기념품도 증정한다.

즐거운 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할로윈 사탕보다 올바른 먹거리에 관심을 갖도록 도와준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유아부터 성인까지 페이스 페인팅을 할 수 있는 유령 분장실을 마련하고 할로윈의 상징인 호박을 소재로 호박빵 만들기, 발효공방에서 신통방통 부적 만들기, 농원에서 키운 호박으로 나만의 유령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코스도 마련돼 있다.

또 로컬 푸드를 활용한 호박라떼와 복분자 피 주스, 블루베리 눈알 에이드, 손가락 쿠키 등 할로윈 축제에 어울릴 만한 무시무시한 먹거리가 눈길이 쏠린다.

한국의 전통귀신, 서양의 귀신으로 변장한 직원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묘미이며 참가자의 경우 할로윈 의상을 착용한 소인은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상하농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6년 4월 개장한 상하농원은 ‘짓다, 놀다, 먹다’를 테마로 조성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이국적인 농원 속 체험교실, 동물농장, 공방, 파머스마켓, 레스토랑 등 건강한 먹거리와 깨끗한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다양하게 구비된 고창의 대표 관광명소로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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