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 시행

▲ 베트남 하이펑성 띠엔랑현에서 열린 기증식(사진=오리온 제공).

(팝콘뉴스=박종우 기자) 오리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에서 현지 농가에 1억2천만 원 상당의 농기계 등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갖고 지난해에 이어 ‘2017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확대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리온은 베트남 북부 지역에 있는 선동현과 띠엔랑현에 최신형 트랙터와 로타리 등 필수 농기계를 각각 전달했다.

또한 베트남 환경에 맞는 씨감자를 연구 생산해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하노이농생물연구소 (IAB)에 씨감자 연구 설비도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오리온 베트남 법인 강원기 대표이사와 오리온 재단 관계자, 베트남 정부 대표, 주 베트남 한국 대사관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는 중소 규모 농가가 많은 베트남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농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오리온은 지난해에도 뜨마이면과 빈즈엉면에 1억 원 상당의 농기계 등을 기증했다.

특히 올해 11월에는 현지 농가뿐 아니라 초등학교 책걸상 교체 등 아동과 청소년까지 지원하는 5천만원 상당의 교육 환경 개선 프로그램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리온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5년부터 월드비전과 EBS와 함께하는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을 3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지난 4월과 8월에는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페루와 청주시에 구호품으로 초코파이를 기부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중국 초등학교의 주방 시설을 교체하는 프로젝트도 개시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현지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쌓아온 오리온의 정(情)문화가 해외에도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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