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개, 경남 1개 이어 충북에 4번째 신설
디노랩, 2016년부터 스타트업에 사무공간·경영컨설팅 등 1409억 원 투자

옥일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왼쪽 6번째)이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왼쪽 10번째)와 충청북도 청주에서 열린 디노랩 충북센터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팝콘뉴스
옥일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왼쪽 6번째)이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왼쪽 10번째)와 충청북도 청주에서 열린 디노랩 충북센터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팝콘뉴스

(팝콘뉴스=박예은 기자)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충청북도 벤처 활성화 지원을 위해 충청북도 청주에 디노랩 충북센터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2016년부터 서울 2개, 경남 1개 등 3개 디노랩 센터를 통해 지금까지 총 147개 기업 발굴해 1409억의 누적 투자금액 등 협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디노랩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날 우리금융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 및 디노랩 충북1기로 선정된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과 1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우리금융 디노랩 충북1기로 선정된 기업은 플랫폼, ESG, 모빌리티, 헬스케어, 로보틱스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골든아워 △공새로 △리빗 △아론 △올디너리매직 △클린베딩 △테라파이 △티알 △포탈301 △피노 등 모두 10개사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이 지난해 12월 비수도권 지역 유망기업 발굴을 위해 경남센터를 시작으로 이번 충북센터까지 디노랩을 확대하게 돼 더욱 그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우수한 창업 인프라를 보유한 충청북도를 거점으로 잠재력 있는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우리금융은 다양한 협력과 투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명규 부지사는 "충북도가 민선8기 들어 적극적으로 창업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 및 전국 단위 창업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와 협업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디노랩 개소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 창업 열기가 충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디노랩 충북센터가 충북의 창업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팝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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