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뉴스=김유진 기자) 이번 주는 다채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를 소개한다.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2022.10.25. ~ 2023.03.01. /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한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오스트리아 빈미술사박물관 대표 소장품전. 16~20세기까지 합스부르크 왕가가 수집한 르네상스, 바로크미술 시기 회화, 공예, 갑옷, 태피스트리 등 오스트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전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맥스 달튼 : 영화의 순간들 II'

2022.09.02. ~ 2022.12.04. / 장소 : 문화플랫폼 시민마당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맥스 달튼의 영화의 순간을 독창적 일러스트로 재탄생시킨 전시. 영화적 상상력을 다양한 방법으로 묘사한 작품을 통해 영화를 재발견하고 취향을 공유하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

'구름산책자'

2022.09.02. ~ 2023.01.08. / 장소 : 리움미술관

기후적, 공상적, 하이퍼링크적 의미를 두루 함의하는 구름/클라우드. 클라우드 세계를 자유롭게 활보하며 동시대와 미래사회 문제를 새롭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가들(산책자, 실천가, 공상가). 무한한 상상과 새로운 공감각적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2022.09.30. ~ 2023.03.01. / 장소 : 마이아트뮤지엄

컬러 사진의 선구자인 프랑코 폰타나의 한국 최초 회고전. 사진인지 회화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추상적 색채 풍경을 담아낸, 그의 인생철학이 담겨있는 삶의 풍경 122점을 선보인다. 다채로운 색으로 가득한 풍경을 색다른 시선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시간.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2022.11.25. ~ 2023.04.02. / 장소 : 그라운드시소 서촌

디렉터 리 슐만이 수집한 80만 장의 컬러 필름 슬라이드 컬렉션. 미국과 영국에서 이름 모를 이들의 필름 속 일상 사진들로 구성된 프로젝트로 촬영자의 소중한 순간과 애정이 담긴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우리가 멈춰 섰던 순간들.[팝콘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