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뉴스=강나은 기자)독서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독서를 꾸준히 하시는 편인가요? 꾸준히 독서한다면 읽었던 책 내용에 관해 기록하거나 기억하시는 편인가요? 이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없다면 이 채널로 자극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책 읽고 싶은 욕구, 나아가 독서노트를 쓰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 유튜브 채널, 'miryo미료의 독서노트'입니다.

* 과거의 우리의 문화생활은 어땠나요? 음악을 감상하고, 책을 음미하며 산책을 즐기기도 했죠. 그렇다면 지금 우리의 문화생활은 어떤가요?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감상하고, 동영상을 즐기며, 책을 읽기도 하고, 운동도 합니다. 우리의 문화생활 모두가 어느새 스마트폰 속으로 쏘옥 들어갔죠. 그런데 너무 콘텐츠가 많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시겠다면, '디지털 문화생활'에서 애플리케이션, 유튜브,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내 손바닥 위에서 즐기는 디지털 문화생활,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사진=유튜브 채널 'miryo미료의 독서노트') © 팝콘뉴스


가을에 책 읽기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의 독서인구는 날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의 발표를 보면 1인당 평균 독서권수는 7권인데요. 이마저도 13~19세의 학령인구에서 13.1권을 읽으면서 성인 독서인구의 부족분을 채워주어 평균치가 높아진 결과입니다.

문제는 독서인구가 감소하면서 평균적인 독해력이 떨어지는 추세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논란이 점화되기도 하는데요. 최근 '명징하게 직조해낸', '심심한 사과'라는 어휘에 대해서도 이슈가 됐습니다. 한편에서는 '일부러 어려운 어휘를 사용한다'라며 글쓴이의 현학적 태도를 비판했고, 또 한편에서는 '어휘의 뜻을 알려고 하지 않고 글쓴이를 탓한다'라며 새로운 어휘를 배우고자 하지 않는 읽은 이의 자세를 비판했습니다.

책 읽기는 단순히 우리의 머릿속을 채우는 것을 넘어 우리가 품는 삶에 대한 태도를 잡아주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날리거나 세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등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이 그래서 나오는 것이죠.

▲ (사진=유튜브 채널 'miryo미료의 독서노트') © 팝콘뉴스


독서와 독서노트 쓰기 시작하기

그렇다면 어떻게 책 읽기를 시작할 수 있을까요? 'miryo미료의 독서노트'에서 미료는 이렇게 독서를 시작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우선은 종이책을 사거나 빌릴 시간이 없는 이들을 위해서 스마트폰으로 책 읽기를 권하는데요. 미료 역시 종이책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갓난아이를 키울 때는 시간을 내기 힘들어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독서 시간, 혹은 독서노트 쓰는 시간을 만들어두는 것입니다. 이렇게 따로 책을 읽는 시간을 만들어두지 않으면 여유 시간을 SNS를 보는 시간으로 다 써버리기 일쑤라고 하네요.

세 번째로 첫 장을 펴는 것입니다. 진부한 표현일지 몰라도 계속 읽는 건 쉬운데, 첫 장을 펴는 것이 어렵고, 독서일지도 펜을 드는 것이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처음에는 너무 많은 분량을 계획하지 않고 딱 몇 장만 읽겠다고 목표를 정해봅시다. 독서일지도 마찬가지 딱 일부 내용만 짧게 적겠다고 생각해보세요.

네 번째는 한 달의 독서 목표를 잡는 것입니다. 어떤 책을, 얼마나 많이 읽을 것인지 목표를 세우고, 이를 채워나가다 보면 확실히 독서량이 많아집니다.

▲ (사진=유튜브 채널 'miryo미료의 독서노트') © 팝콘뉴스


이번에는 독서노트를 적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에 표시하는 것입니다. 미료는 포스트잇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인데요. 왜 이 부분이 좋았는지, 혹은 이 부분을 읽으며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를 메모합니다. 그럴듯한 이야기를 쓰지 않아도, 한 줄 정도만 써도 괜찮으니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을 메모해두면 나중에 전반적인 책의 느낌이나 감상을 쓸 때 아무것도 없이 독서노트를 쓰는 것보다 훨씬 수월해집니다. 그리고 이렇게 메모하다 보면 계속해서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되고, 독서일지를 완성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한 편의 글쓰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miryo미료의 독서노트'에서는 이처럼 책 많이 읽는 방법, 독서일지 쓰는 방법을 비롯해 필사하는 방법, 독서가 미치는 영향, 어렵고 두꺼운 벽돌 책 읽는 방법, 영어 원서 읽는 법, 책 추천, 심지어 독서일지를 쓸 문구류 추천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miryo미료의 독서노트'를 보다 보면 읽고 싶은 책,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책이 한가득 쌓이고, 절로 책장을, 독서노트를 넘기게 될 것입니다.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에 더욱 잘 어울리는 유튜브, 'miryo미료의 독서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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