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I와 협업해 2020년 해외 진출 본격화
"기술차별화 배경"

▲ KT&G '릴 솔리드 2.0' 디바이스 패키지(사진=KT&G)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KT&G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손잡고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의 해외판매를 본격화한 지 2년 만에 해외 진출 시장 30개국을 돌파했다.

양사는 지난 2020년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맺고 같은 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일본 3개국에 제품을 출시했다. 이후 유럽‧중앙아시아‧중앙아메리카, 보스니아, 레바논 등으로 시장을 꾸준히 확대,지난 10월 19일(현지 시각)에는 라트비아에 '릴 솔리드 2.0'과 전용스틱 '핏'을 출시하며 총 31개국 진출을 달성했다.

2017년 84건에 불과했던 KT&G의 특허출원 건수는 지난해 11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한편, 판매량 증대가 가속화하면서 이에 따른 실적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 활동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KT&G는 글로벌 부문 성장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향후 3년간 약 1.75조 원 내외의 배당 실시 및 1조 원 내외 자사주 매입 등을 포함한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팝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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