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파이어족플랜] 스마트스토어 창업...대안인가 레드오션인가

무자본 온라인쇼핑몰, 진입장벽은 낮고 경쟁은 치열하다

김진경 기자 | 기사입력 2022/09/30 [17:26]

[MZ파이어족플랜] 스마트스토어 창업...대안인가 레드오션인가

무자본 온라인쇼핑몰, 진입장벽은 낮고 경쟁은 치열하다

김진경 기자 | 입력 : 2022/09/30 [17:26]

(팝콘뉴스=김진경 기자) * 편집자 주: 파이어족이란 '경제적 자립, 조기 퇴직(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첫 글자를 따 만들어진 신조어다. 젊었을 때 임금을 극단적으로 절약해 노후 자금을 빨리 확보해, 늦어도 40대에는 퇴직하려는 이들을 가리킨다.

 

조기 은퇴라는 달콤한 개념은 파이어족이란 유행어로 익숙하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안에 관해 알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MZ파이어족플랜] 코너는 파이어족을 꿈꾸는 MZ세대를 위해 구체적인 기획안을 제안해주는 다양한 매체와 콘텐츠를 소개하고자 마련했다.

 

주식 시장이 대폭락 이후 좀처럼 반등하지 않는 가운데 파이어족을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은퇴한 상황의 많은 이들이 다른 수익구조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스마트스토어 창업은 퇴사 후 자유로운 생활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오래전부터 솔깃한 대안이었다. 수익구조 다각화를 위해 온라인 창업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한다면, 레드오션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면 좀 더 깊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이미 성공한 이들의 경험담을 꼼꼼하게 들어보자. 

 

▲ (사진=유튜브 채널 '스마트스토어 창업 광종삼촌')  © 팝콘뉴스


#1 파이어족을 위한 사이드 프로젝트, 스마트스토어 창업 광종삼촌

 

'스마트스토어 창업 광종삼촌'은 아직 퇴직하지 않은 파이어족 지망생을 위해 일단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길 권한다. 사이드 프로젝트가 반드시 온라인 창업일 필요는 없지만 온라인 창업이 가장 적절하다. 낮에는 직장에서 주어진 업무에 집중하고 퇴근한 뒤에 고객들의 주문과 문의를 처리하면 되기 때문이다. 무자본이나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자본과 여유 시간이 없는 직장인도 부담 없이 시도해볼 수 있다.

 

물론 단점도 있다. 장점인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 오프라인 시장과 비슷하게 온라인 시장도 최저가와 최고가로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 생존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준비해서 뛰어들어야 한다. 여러 가지 사업모델이 있지만 수익을 기준으로 추린다면 아르바이트 시급으로 한 달 수입을 계산해서 200만 원 정도 수익구조와 직장인 월 급여 수준의 300만 원~500만 원, 그리고 500만 원 이상으로 나눌 수 있다. 이렇게 목표 수익을 정한 뒤에는 적합한 아이템과 사업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 이후에도 사업모델을 구성하는 방법을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스토어 창업 요령을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 채널명에서 알 수 있듯, 스마트스토어 창업 전문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 (사진=유튜브 채널 '꿈꾸는 콩이네')  © 팝콘뉴스


#2 퇴사 후 온라인 창업한 MZ파이어족 부부, 꿈꾸는 콩이네

 

'꿈꾸는 콩이네' 채널 운영은 파이어족 부부다. 남편은 두 군데 직장을 보내고 퇴사해서 전업 스마트스토어 셀러로 살아가는 30대 기혼자라고 소개한다. 파이어족이 된 이유는 회사에 다니는 동안 우울증이 심해지면서 악화한 건강이 크게 작용했다. 집에서 요양 생활을 하면서 수익구조를 올려야 하는데 이런 조건에 맞는 아이템이 스마트스토어였다. 

 

여유자금이 500만 원 정도 있었고 3개월 정도 시도해서 성과가 보이지 않으면 철수하고 다른 아르바이트를 구하려는 생각이었다. 이렇듯 스마트스토어는 위탁판매가 기본이기 때문에 창업 자금이 크게 필요치 않다는 게 장점이다. 일명 '도매꾹'이라고 불리는 위탁배송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에는 중국 제품 위탁판매로 이어졌다. 첫 달 순이익이 15만 원으로 이후 조금씩 수익구조가 개선되어 최근에는 월 매출 1천만 원 이상에 순이익 200만 원~300만 원 선이다. 최근에는 일본 제품 구매대행도 시작해 점차 사업을 확장하고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첫 시작은 미약했지만 꾸준하게 노력한 결과다. 그리고 최근 유행의 도움 또한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 (사진=유튜브 채널 '나의 일 상은')  © 팝콘뉴스


#3 4개월 차 20대 초보 사장의 창업 이야기, 나의 일 상은

 

'나의 일 상은'은 조기은퇴를 선언한 파이어족은 아니다. 중견기업을 퇴사한 20대 청년일 뿐이다. 퇴사 8개월 차 스마트스토어 사업 4개월 차 초보사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품목은 홈데코와 리빙제품 전문이고 위탁과 사입을 70%와 30% 비율로 운영 중이다.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한 건 대학생 때부터 온라인쇼핑몰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다. 또한 스마트스토어가 자본금 부담이 적고 운영 노하우 등의 정보를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 얻기 쉬워서라는 이유도 있다. 스마트스토어의 장점을 몇 가지 간추리면 첫 번째는 운영자나 관리자가 따로 관리하지 않아도 24시간 영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새벽에 고객이 쇼핑해도 사장이나 직원이 새벽에 깨어 있지 않아도 된다. 두 번째는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세 번째는 품이 많이 들지 않고 짧은 시간만 투자해도 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많은 장점이 있겠지만 세 가지 장점만으로도 충분히 커리어를 이어가기에 충분하다. 특히 위탁판매의 장점으로 노트북 하나 또는 스마트폰 한 대만 있어도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이야기한다. 위탁판매는 위탁판매하는 쇼핑몰 주인은 따로 택배 발송을 하지 않아도 되며 고객의 주문만 전달하면 되기 때문에 창고를 대여하거나 택배 물품을 발송하기 위한 물품 소비가 없다. 이런 장점이 사업 경험이 전혀 없는 20대 여성도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팝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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