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부터 3 주간 스페셜 메뉴 선보여

▲ 벨기에 미슐랭 그린스타 레스토랑의 오너셰프 니콜라스 디클로트(사진=농심)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농심 비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Forest Kitchen)이 미슐랭 그린스타 오너셰프인 니콜라스 디클로트(Nicolas Decloedt)와 함께오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3주간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미슐랭 그린스타'는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레스토랑에 수여하는 상이다. 니콜라스 디클로트 셰프는 벨기에 브뤼셀에 채식 레스토랑(허머스 홀텐스, humus x hortense)을 운영하고 있고, 2019년에는 프랑스 레스토랑 가이드 '고미요(Gault & Millau)'로부터 '최고의 채식 셰프(Best Vegetable Chef)'로 선정됐다.

이번 협업에 앞서 농심은 니콜라스 디클로트와 약 한 달간 온라인으로 메뉴 관련 이야기를 나눴고, 지난달 말부터는 한국에서 세부적인 레시피를 조율했다.

스페셜 메뉴는 총 12개 코스요리다. 이 중 9개(메밀, 두백감자, 토마토, 밤, 허브, 가지, 오이, 무화과, 복숭아)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포리스트 키친의 기존 시그니처인 '작은 숲'과 소비자의 사랑을 받은 '야생버섯', '세모가사리'는 유지된다.

니콜라스 디클로트 셰프는 "한국에서 나는 제철 채소 특유의 맛과 매력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메뉴를 개발했다"며 "이번 협업이 한국 소비자들이 비건 푸드의 매력을 알고 더 자주 찾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팝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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