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1인 이상 둔 다문화가구 대상 1300억 원 규모 금융상품 선보여

▲ 5일 신협과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이 체결한 '다문화가족의 생활 안정 및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후 김윤식 신협중앙회장과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협)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이 다문화 가족을 위한 금융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5일 신협은 대전에 위치한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다문화가정 대상 사회공헌 성격의 금융상품을 출시해,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협약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캄보디아 대사는 동남아시아 10개국을 대표해 참석했다.

신설 신협 다문화 지원상품은, 자녀 1인 이상을 둔 다문화가구를 대상으로 판매되며, 약 2만여 가구에 총 1,300억 원 규모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신협은 지난 2018년부터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통해 서민, 소상공인, 노약자, 다자녀가구, 지역사회 등을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온 바 있다.

신협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을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에 포함해 지속 운영한다는 계획이다.[팝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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