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대출을 연 3.1%~8.15% 중금리 대출로 바꿔
출시 이후 5만여 명에게 약 4900억 원 대출

▲ (사진=신협)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815 해방대출' 출시 3년 만에 이용자 5만여 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815 해방대출'은 사회공헌성 상품으로, 고금리 대출이 있는 서민·자영업자·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한 중금리 대환상품이다.

1인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최장 5년간 연 3.1%~8.15% 이내의 중금리로 대환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의 문턱을 넘기 어려운 금융약자의 신규 대출도 가능하다.

지난달 말 기준 815 해방대출 누적 이용자는 총 5만 1714명으로, 총 4909억 원을 대출받았다. 연평균 전국 620여 개의 조합에서 해당 대출을 취급했으며, 평균 취급금리는 6.2%이다.

한편, 신협은 815 해방대출 외에도, 약자를 위한 사회적 금융을 강화하고자, 서민과 금융 취약계층, 지역경제를 위한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사회공헌성 금융상품 운용과 사회공헌사업 등이 골자다. [팝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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