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2년 7월 고용동향 발표

▲ (사진=통계청)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7월 구직단념자가 전년 같은 달보다 18만 8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폭은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감소폭(-14만 9000명)과 비교해 커졌다. 취업자는 2847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2만 6000명 증가했다.

10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7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7월 기준 15~16세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2.0%p 상승한 69.1%로 집계됐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 역시 47.7%로 전년동월대비 2.2%p 상승했다.

실업자는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8만 4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9%p로 전년동월대비 0.3%p 하락했고, 청년층 실업률은 6.8%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동월대비 57만 5000명 감소했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의 취업자는 17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1% 증가했다. 보건및사회복지서비스(13만 명, 4.9%), 정보통신업(9만 5000명, 10.6%) 등에서도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47만 9000명), 50대(+19만 4000명), 20대(+9만 5000명), 30대(+6만 2000명) 등에서는 증가했고, 40대(-1000명)에서 소폭 감소했다.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6.0% 증가해 89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 임시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5만 2000명(-1.1%), 일용근로자는 7만 7000명(-6.1%)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주당 근로 시간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206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1만 4000명(4.3%) 증가했고,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597만 2000명으로 1만 8000명(-0.3%)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7만 8000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만 9000명 증가했다. 무급가족 종사자는 6만 7000명 감소했다.

실업자 통계를 살펴보면, 취업 경험이 없는 실업자는 5만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5.5%) 감소했고, 취업유경험 실업자는 78만 7000명으로 8만 1000명(-9.3%)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여성은 1023만 6000명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했고, 남성은 571만 1000명으로 -4.8% 감소했다.

이밖에, 지역별로 살펴보면, 고용률은 경남(-0.3%p)을 제외하면 전년동월대비 전국에서 증가했고, 실업률은 경남(0.4%p), 전남(0.4%p), 충남(0.1%p), 충북(0.1%p), 세종(0.2%p), 울산(0.3%p), 대전(0.2%p), 부산(0.2%p) 지역에서 증가했고 이외 지역에서 감소했다.[팝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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