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과 '맞손'...걸음 수, 국립공원 방문 인증 등으로 금리 제공

▲ (사진=NH농협은행)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NH농협은행이 국립공원공단과 손잡고 디지털 ESG상품 'NH걷고싶은 대한민국 적금'을 27일 선보였다.

상품은 설악산․지리산․한라산 등 전국 17개 산악형 국립공원과 제주 올레길(1번, 8번 코스), 독도버스(농협은행 메타버스 플랫폼)까지 총 20개 구역을 방문해 올원뱅크앱을 통해 인증하면 인증 구역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차등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또, 가입 기간 중 고객이 걸음 수를 누적하면, 이에 맞춰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국립공원공단에서 실시하는 자원봉사활동 참여 시에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금리는 12개월 가입기준 1.85%(27일 기준)에 ▲위치인증 구역 수에 따라 최대 3.0%p, ▲누적 걸음 수에 따라 최대 0.7%p, ▲국립공원 자원봉사 확인서 제출 시 0.3%p를 추가하여 최고 연 5.85%(세전) 수준이다.

해당 상품은 27일부터 6개월간 10만 좌 한도로 판매하며, 농협은행 'NH올원뱅크'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년으로 1인 1계좌만 개설 가능하며, 매월 30만 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하면 된다.

이밖에, 상품출시를 기념해 6월 27일부터 한 달간 '같이 걸을까'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 가입 고객 중 1개 구역 이상 위치인증을 완료하고 NH올원뱅크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캠핑용품 전문업체 코베아의 구이바다 블랙에디션(1명), 릴렉스 롱체어(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589명)을 지급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NH올원뱅크, 고객행복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팝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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