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뉴스=김유진 기자) 이번 주는 아름답고 몽환적인 절경을 선사하는 제주도 나들이 명소를 소개한다.

'산양큰엉곶'

제주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956-6 / 유료입장

자연과 하나가 되는 특별한 숲의 공간. 평지가 아닌 협곡이 있는 숲을 뜻하며, 숲 탐방로인 '큰엉곶숲길'과 체험학습 및 포토존인 '달구지길'로 나누어져 있다. 현대에 맞게 동화 속 '숲속의 작은 마을'을 구현해 요정이 공존할 것만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용머리해안'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12-3 / 유료입장

천연기념물 제526호. 산방산 해안에 있으며,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용머리해안'이라 불린다. 오랫동안 층층이 쌓인 사암층 암벽과 해안 오른쪽으로 펼쳐진 검은 모래사장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수모루 소공원'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1645(속골유원지 검색) / 주차가능

동남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서귀포의 숨겨진 명소, 올레길 7코스(제주올레여행자센터-칠십리 시공원-외돌개 주차장-법환포구-올레요 7쉼터-월평포구-월평마을아왜낭목)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수모루 소공원. 작은 소공원이지만 곳곳에 심겨 있는 거대한 야자수와 선인장이 보는 이들을 압도하며 이국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금악오름'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1-1 / 주차가능

제주 서부 중산간 지역의 대표적인 오름 중 하나. 오름 정상에 오르면 깊이 52m의 원형 분화구를 볼 수 있다. 과거엔 풍부한 수량을 가지고 있었으나 현재는 작은 규모의 산성호수가 자리하고 있다. 오름에 오르면 푸른 하늘과 그 아래로 펼쳐지는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계해안'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방산 아래 위치한 작은 해변으로 특이한 지형과 모습으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자연적으로 형성된 하모리층의 암석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푸른 바다와 어두운색의 화산석의 조화가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팝콘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