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일 기준 최고 일 매출 경신 1억 6000만 원 육박

▲ (사진=경기도주식회사) © 팝콘뉴스


(팝콘뉴스=정찬혁 기자) 지난해 12월 출발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누적 거래액 800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용인시는 전체 서비스 지역 중 일간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배달특급은 높은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을 위해 개발된 공공배달앱이다. 배달특급을 이용하면 지역소식과 생활정보 등을 볼 수 있으며, 지역화폐를 사용하면 최대 15%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소상공인은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도 1%로 낮아 부담이 적다.

화성·오산·파주 3개 시범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현재까지 경기도 27개 지자체에서 서비스 중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달 7일 기준 배달특급 총 누적 거래액이 8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회원 60만 명, 누적 거래액 315만 건을 넘어서며 꾸준한 우상향 성장 그래프를 그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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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16번째 서비스 개시 지역이자 두 번째 100만 인구 도시인 용인이 지난달 3일 기준 1억 6000만 원에 육박하는 일간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4일 서비스를 시작한 용인은 3일 만에 매출 1위 지역으로 올라섰다.

경기도주식회사와 용인시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대표 커뮤니티인 맘카페 '용인마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현재 용인은 3000여 개가 넘는 가맹점이 배달특급에 입점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서비스 개시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용인에서 배달특급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지자체와 지역 커뮤니티의 큰 도움, 그리고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앞으로도 배달특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배달특급 가맹점수도 5000개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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