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국 예상 교통량 503만 대, 17일 456만 대

▲ 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 전망(사진=한국도로공사) © 팝콘뉴스


(팝콘뉴스=정찬혁 기자)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비 소식과 기온 하락이 있지만 행락철 영향으로 '혼잡' 수준이 예상된다.

16일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 예보에 따르면 주말 예상 교통량은 16일(토) 전국 503만 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4만 대가 예상된다.

도로공사 측은 "이번 주말 교통량은 연휴였던 지난주보다 줄겠지만 행락철이라서 혼잡 수준을 보이겠다"라고 예보했다.

이어 "토요일 시간대별 정체 변화는 오전 9시 이후에 급격히 늘다가 정오에 절정이 되겠으며, 오후 2시에 한풀 꺾이겠다"라며 "오전에 출발하지 못했다면 오후 2시 이후가 낫겠다"고 덧붙였다.

토요일은 오전 전국 비 예보로 교통량은 평소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오 무렵은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정체 잦은 구간에서 혼잡이 예상된다. 지방 방향은 오전 7~8시에 혼잡 구간이 시작돼, 정오~오후 1시에 최대, 오후 7~8시에 해소되겠다.

경부선(부산)은 정오 최대 혼잡 시간에 기흥 동탄~안성(분기점), 북천안~옥산(분기점), 청주(분기점)~신탄진 구간이 막히겠다.

영동선(강릉)은 정오 최대 혼잡 시간에 서안산~동군포, 신갈(분기점)~양지, 둔내~속사 구간이 막히겠다.

서울 방향은 오전 10~11시 사이에 정체가 시작해 오후 5~6시 최대, 오후 8~9시에 해소되겠다.

경부선(서울)은 오후 5시 최대 혼잡 시간에 청주~목천, 안성~오산, 기흥~판교 구간이 막히겠다.

서울양양선(서울)은 오후 4시 최대 혼잡 시간에 동홍천~강촌, 세종~남양주, 덕소 삼패~선동 구간이 막히겠다.

요금소 기준 대도시간 예상 최대 ▲서울~대전 2시간 40분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4시간 20분 ▲서서울~목포 4시간 40분 ▲서울~강릉 4시간 20분 ▲남양주~양양 3시간 20분 등이다.

17일 주말 예상 교통량은 전국 445만 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9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4만 대가 예상된다.

토요일 강우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교통량은 지난주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요일 서울 방향은 오전 11시~정오 사이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최대, 오후 9~10시에 해소되겠다.

경부선(서울)은 오후 5시 최대 혼잡 시간에 도동(분기점)~금호(분기점), 청주(분기점)~목천, 북천안~오산 구간이 막히겠다.

서해안선(서울)은 오후 5시에 해미~서산, 당진(분기점)~서평택, 발안~팔탄(분기점) 구간이 막히겠다.

요금소 기준 대도시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서울 2시간 50분 ▲부산~서울 6시간 10분 ▲광주~서울 4시간 40분 ▲목포~서서울 4시간 40분 ▲강릉~서울 4시간 40분 ▲양양~남양주 3시간 5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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